안녕하세요, 무경입니다. 방금 ‘호랑이덫’을 삭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경입니다.
1.
방금 <호랑이덫>을 삭제했습니다. 여기서 연재했던 작품 중 두 번째로 삭제하는 글이군요.
삭제하는 이유는 지난번 <경성 모자의 모험>을 삭제했을 때와 같습니다.
…네, 이번에도 책이 나와서입니다!
지난번 책이 3월에 나왔으니, 제가 생각해도 무척 빠른 페이스로 2권이 나온 셈입니다. 저도 이렇게 빠르게 두 권이 연속해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2.
책으로 나온 <호랑이덫>은 연재하던 당시의 분량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야기 전개 흐름도 꽤 바뀌었고, 추가하거나 삭제한 부분도 많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까지는 아니라 해도, 연재분을 기억하시던 독자분이 새로운 기분으로 읽으실 수 있도록 고치고 다듬었습니다.
…그러니 제 책 좀 사 주십시오. 엉엉엉.
3.
이번에는 제 책에 사은품이 붙습니다. 책 표지를 담은 마그넷입니다. 이번 책 표지는 여름 하늘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고, 표지 작업을 해주신 디자이너분이 그 느낌을 무척 훌륭하게 살려주셨습니다. 얼마전 하늘을 보다가 표지같은 하늘이 보여서 감탄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예스24와 알라딘에서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조만간 시작하니, 마그넷이 탐나신다면 거기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냥 책 자체가 무척 예쁘게 나와서, 인테리어소품 하나 들여놓으시는 셈치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 권 구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솔직히 냄비받침으로 쓰기엔 너무 예쁜거 같기도…
4.
연재중인 <한겨울 밤의 꿈>은 1926년 과거 시점의 첫번째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러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브릿G에서 제 책이 나왔다고 신고할 때마다, 여기서 연재하며 겪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제 이야기를 즐겨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