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 구성과 판매에 대해
물론 저는 제 작품들을 유료화 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읽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중단편을 많이 쓰는 작가가 자신이 고른 단편들을 모아 단편집을 구성하고 또 그걸 유료화 해서 독자가 골드코인/마일리지로 구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단편집에 포함된 작품들 중 한 작품은 무료 공개, 다른 작품들은 미리보기만 가능하고, 한 편씩 구매할 수도 있겠지만 단편집으로 구매하면 골드코인/마일리지 가격이 좀더 저렴해 진다거나.
작가는 단편집 소개문에 어떤 주제나 스타일의 단편들을 골랐는지 소개해주고, 독자는 그게 자기 취향에 맞다면 단편집 단위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아무리 가격이 싸다고 해도 10분, 15분이면 다 읽고 끝나버리는 단편을 누가 돈 주고 사 읽겠냐“
하는 의견을 들은 적이 있어 문득 떠오른 겁니다.
마음에 드는 작가, 또는 취향에 맞는 주제나 스타일의 단편집이라면 장편 못지 않게 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니 저런 의견을 뒤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물론 연재형식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중단편’이라는 형식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작품이 누적된 후에 작가가 원하는 작품들로 구성할 수 있었으면 해요. 또 중단편이 연재코너에 있으면 찾아 읽을 때도 헷갈릴 수도 있을 것아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전 제 작품이 아직 유료로 읽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해 판매할 생각이 없지만,
브릿G가 작가와 독자, 서비스 제공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플랫폼이 되고 사람도 많이 모였으면 해서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제안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