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새 자유 게시판에 뭔 일 있습니까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5월, 댓글14, 읽음: 127

1. 제가 늘상 도배한다고 다들 잠적하시기로 결심하셨나! ㅜㅜ 저 작작 도배하려고 애쓰는 중이니 돌아오십쇼! 환영, 아니 안아드립, 아니 눈으로 따스하게 봐드리겠습니다! ㅜㅜㅜㅜ

 

2. 시부엉놈의 감기가 낫질 않습니다. 목구멍이 지옥 입구 같구만요. 아무리 느껴봐도 이 느낌은 화염입니다. 분명 화염이 제 (없는) 편도선의 흔적을 지지고 있어요… 후두는 그슬린 것 같고, 성대는 아쥬 기양 후끈합니다.

딸은 제게 그냥 키스만 보내줄 것이지 이렇게 감기까지 보내주고… (고통)

 

3. 감사 나오기 전에 오류검정 중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 오류점검표 양과 제 오류점검표 양이 많이… 좀 많이 다른 듯합니다(…) 그거야 전임지에서 일주일 동안 12시까지 근무하며 오류를 잡아내던 가다가 남아 있어서 ㅜㅜ (시벙 ㅜㅜ)

여기에서마저 제가 아주 치사할 정도로 오류를 잡아낸다는 소문이 나면 전 끝입니다 OTL 그 때도, 제 부서 일 아닌데도 남아서, 날 좀 살려다오 하며 부장님이… 부장님이이이이 (살이 빠지게 오열했다)

사람이 마냥 착하지 못하면 모질기라도 해야 하는데요, 왜 성질은 더러운데 성정은 모질지 못한 걸까요. 동정심 다 내다 버렸으면 OTL

 

4. 뭔가 하고 싶은 말은 늘 많은데! 집에 가서 두놈들 말 듣고 있으면 푸시식 사라집니다. 질려서 하고 싶은 말이 없어집니다. 옆지기는 뭔 할 말이 그리 많은지 늘 저랑 대화하고 싶어하는데, 전 항상 옆으로 누워서 손만 까닥여요. 피곤하다… 대화는 내가 몸으로만 하게 해 달라(문제발언)

저는 인터넷에서만 시끄럽습니다. 늘 점잖음을 표방하거든요. …제가 부리는 자들이 제가 아무 말도 안하고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재미있다고 그래서 좌절 중이지만.

 

5. 오, 5월달 리뷰가 삐익-매입니다. 리뷰왕 노려봐도 될 것 같은데…? (아님)

 

6. 어쨌든. 일단 제 잘생김을 위해 머리나 더 깎아야겠습니다. 삭발 언제나 원합니다. 다만, 삭발하면 출근을 못하게 만들겠다며 윗분이 엄포를… 왜? 삭발 좋잖아요? 간지나지 않나?? 아침에 세수하면서 그대로 머리감기까지 해치울 수 있다는 멋있음+놀라움이 있는데???

…오늘도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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