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장편 연재를 마치며.
분류: 내글홍보, , 21년 7월, 댓글6, 읽음: 82
안녕하세요?
향초인형입니다.
1,000매를 넘기려고 부들부들 애를 쓰다가 895매(브릿G 기준)로 <안노 테이아>의 연재를 마쳤습니다.
1년에 3000매를 쓰는 작가님들을 존경합니다.
이것 때문에 다른 활동을 전혀 못 했습니다. 이번 소일장 참가도 못 했어요. 아쉽게도 머리를 쥐어짜도 여력이 안 생기더군요.
일단 제 SF는 마쳤으므로 홀가분하기도 하고 다른 작가님들 SF소설도 이제 마음 놓고 읽어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다른 글과 겹치는 설정이 있을까봐 강박적으로 피했습니다만. 이젠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습니다.
SF어워드 모음도 있던데 재밌어 보여서 들어가 보겠습니다.
<파라미터 O>는 사서 읽어볼 생각이고요. 기니까 종이책으로 누워서 뒹굴거리는 손맛이 있지 않겠습니까?
제 소설은 에피소드 중심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비밀과 속임수를 파헤치는 미스터리에 가깝습니다. 음모론이 한물 간 과거일까요?
여러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