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누가, 왜, 보는가
분류: 수다, , 17년 5월, 댓글15, 읽음: 116
제일 취향 아닌 글이 제일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걸 발견할 때의 심정은 참으로 애매모호복잡미묘합니다 OTL
저는 밝고 건전하며 미래지향적인 글을 늘 원합니다.
정작 쓰고 있는 게 음침하며 끈적하고 추적거리며 뒷맛 나쁘다는 게 문제이긴 한데… 왜 그럴까요. 사랑은 언제나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니었나…?;
최근에 제가 들었던 말은 “기자목님은 로맨스 취향이시기는 한데 대놓고 로맨스는 꺼리신다” 였습니다. 저는 ?!?!!?로 답했고, 이유는 “사랑에 목숨거는 애들 좋아하시지 않냐”였습죠. 결론이 났습니다. 아, 목숨이구나.(…) 난 목숨이 걸린 글을 좋아했어…! 하지만 역시 끈적한 이성애가 제일 좋고요!!! (가학피학 겁니 좋아하는데 여기 쓸 수 없어 슬프고요! <-이자식아)
도대체 무슨 말을 쓰려고 했는지 애매모호합니다.(…)
에잇, 그냥 일이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