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기는 황산벌입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5월, 댓글20, 읽음: 118

저는 시간을 거슬러 백제 결전의 날에 와 있습니다. 계백 장군이 정말로 식솔들을 죽이고 결사항전의 태세로 전장에 나와 있는지를 알고자 합니다. 그리고 김유신 장군에게 찾아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그렇게 말할 겁니다.

“나는 미래에서 왔소. 이 기계는 내가 미래에서 왔음을 증거하오. 그리고 그대는 이 전쟁의 후, 믿었던 김춘추에게 제거당할 것이오. 그러니 이대로 고구려로 향해 위화도까지 진군한 후 회군을 하시오!”

…농담이고. 주말농장에 갇혀-_- 있습니다. 인터넷이 끊겼다 말았다 합니다. KT 이 새끼들 빠져가지곤…..

여기 와 있는 사이 새 글이 올라온 걸 보았습니다.

…시부엉. 핸드폰으로 문단의 개수를 세는 것부터가 제 눈에 대한 도전입니다.

세다 지쳐 테더링을 합니다만, KT 이 새끼들은 정말 군기가 빠졌습니다. 옆님을 찌르고 찌르고 또 찔러서 LGT의 테더링을 받아냅니다. 답도 썼습니다. 하하하하하… 다 썼는데 왜 허탈한 거죠 OTL 저의 단문응원에서 저의 분노가 전해지길 바라며…! (내, 아니 옆님의 데이터…!)

빨리 이곳을 탈출하고 싶습니다.

역시 계백 장군부터 만나야겠습니다.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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