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어 공포 백일장을 개최했던 적이 있습니다 :) 참여작을 전시해봅니다!
2017년도에 모 인터넷 커뮤니티 공포게시판에서 ‘6단어 공포백일장’을 개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그때 글을 보게 되었는데 섬뜩하거나 혹은 재치있는 문장들이 보여서 브릿G에도 올려봅니다~
긴 말 필요없다! 6단어로 끝! 6단어 공포 백일장 출품작을 즐겨주세요.
(때론 6단어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목표는 게시판 활성화와 유저들의 축제여서 그냥 넘겼습니다!)
neptunuse <- 투고자 닉네임
히치하이킹 <-제 목
운전 조심히 하세요. 제가 이쯤에서 죽었거든요. <- 본 문
CZzZ
어버이날
태어나서 죄송해요 다시 돌려놓을께요 엄마안은 따뜻하네요
네오냥머신Mk7
야쿠르트
야쿠르트를 받았다 빨대로 마셨다 구멍이 둘이네
이말년씨리즈
6단어.txt
집에는 세명이 남았다 나, 코난, 김전일
Riatla
식사
살코기가 부드럽네. 아유, 시끄러워. 입부터 먹어야지.
순한사자
최고 인기상품!
산길은 위험하니 튼튼한 밧줄 사세요! -주카이숲-
아픈형
장례
답답해 뜨거워 꺼내줘 나 아직 살아있다고
불알을긁으며
6단어
괜찮은 척은 쉽다 괜찮은 건 어렵다
BACATESSA
Double Jackpot
My wife suicide after Lotto Jackpot
가오나오토모리나오
6단어
죄송해요”하지말아요’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좋아하는 말들
저격의스나이핑
5살 수아는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엄마는 왜 내 목을 졸라 죽였어?
너구리와아방궁
어느 소녀가 해맑게 물었다
저기 아저씨, 앞이 보인다는게 어떤 느낌이에요?
pictogram
만우절
됐어 이제 일어나 에이 장난치지 말고
멍때리고있다
6단어
갑자기 나타난 징그러운 얼굴, 모니터 꺼졌구나!
글쓰는작성자
6단어
그녀에 대해선 해박하죠. 그녀는 절 모르지만.
사랑스런뉴비
문자
안녕하십니까 ×××님, 현역병입영 통지서가 발송되었습니다. -병무청
브라우니가
젓갈
원님, 이 젓갈은 대체 뭐로 담근거유?
이떡밥은니꺼
6단어
반지는 찾았는데, 핸드백안에 그의 손가락들은 어디갔지?
Riatla
트렁크
트렁크에서 사람 소리가 들린다 테이프가 부족했나?
저격의스나이핑
넌운이좋네
만약 그때 불 켰다면 너도 죽였어
보펜
너의공포
화장실 불을 켜고 세면대 앞으로 가시오
레스토랑스o
6단어 소설
담배를 피우던 그 사람. 담뱃잎으로 환생.
삶은계란유남생
그녀
장례식에서 본 그녀 다시보고싶다 미안 형
가오리씨
이웃집의 소음
여보. 이웃집, 아기낳았나봐. 응 참 예쁜딸이더라….
벗꼬축제
할수있어요
내일이 수능이네요 수험생들 샤이니가 응원합니다 링딩동링딩동
이야기속으로
기분좋은날
화창한 봄날 부드러운 바람 목매기 좋은날
불루저
착한국밥집의 유언
내피가 섞인 선지국을 드신분들 지옥에서 함께하길
브라우니가
냄새
썩은내가 나서 오랫동안 안씻은 줄 알았는데… 너였구나…?
돌아온유학생
나는지금
하늘과 땅 뒤바껴있다 아 맞다 뛰어내렸었지
rkgnl99
시간여행이라더니…
시간여행이라더니… 맞긴 맞네… 좀비치료법이 개발 될때까지니까…
니보단100배나아
층간소음
윗층이 시끄러워서 못살겠어요. 윗층은 작년부터 빈방이였습니다.
뤼플롱
동전을 줍는 방법
동전이 떨어졌다면, 니 몸을 젓가락처럼 사용할게
빵사왔음뎁혀왔음
6단어
엄마, 왜 내 할아버지랑 아버지는 같은사람이야??
RedBrood
건망증?
아.. 또 잊어버렸네.. 근데.. 넌 누구였더라..?
벗꼬축제
보고싶다
모르는 장례식장에서 널 보는건 이번이 두번째
부조리킹
취향
잠들었구나 마침내… 얻었어, 죽은 너의 육신
멸종한도도새
◀◀
?까니십아.……요을실사 는다한말 로꾸거 ,은람사 은죽
달토끼환상
6단어
지금 당신이 만지시는 폰은 변기보다 더럽습니다
다윈의고라니
6단어
미소가 멋진 인생샷, 이제는 영정속 미소
200자원고자
6단어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다행히 아무도 없다
뽀소미hh
6단어
여자친구가 보고 싶다.. 아직 안 태어났지만
CRABRO
6단어
도로에 나뒹구는 내몸뚱이 그걸 바라보는 나
아마츠카마오o
6단어
커플링 팝니다 마지막까지 그녀에게 주지못한
벗꼬축제
실종
드디어 심봤다! 아니 심 말고 신
호두까기얌
6단어
배에 박혀있는 칼은… 사과 칼
멍때리고있다
엘리베이터
고장난 엘리베이터, 천천히 올라가다 빠르게 내려간다
패브리즈로패브리즈
나무
창문밖에 나무의 그네가 흔들린다 가까이보니 사람
호두까기얌
할머니
아가야 왜 난 앞을 못 보니
리머러
6단어
계속 소리질러 봐 들을사람 아무도 없어
얼큰한뇌진탕
6단어
일곱 여덟.. 머리 하나가 왜 모자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