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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 뗄 적 넷 중 한 명 흰 말 타 꽃 갓 쓴 채 활 쏴 승 또 승 해

글쓴이: HaYun, 20년 8월, 읽음: 38

황금도롱뇽 문학상 응모입니다.

사실 제가 쓴 무언가는 아니고, 요한계시록 6장 1, 2절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이 두 구절을 표현해봤어요.

 

면류관을 꽃 갓이라고 썼습니다.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마치 종말이라도 온 것 같이 힘든 한 해입니다.

이런 때에 불자시라면 불보살님들 가피 입으셔서 모든 고난과 번뇌에서 자유로워지시고, 또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님의 신도시라면 또 은혜 입어 적어도 금요일마다 면식하시는 데에 어려움 없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수님이나 비슈누님 이외 등등 하고는 안면을 튼 적이 없어 그분들 신도분들 위해서 기도는 못 했는데 여간 전능하신 분들이 아니시니 아마 알아서 잘 해주시겠죠? 여튼 다들 평안하시길 빕니다.

 

#황금도롱뇽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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