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들놈 생일이었습니다

분류: 수다, 글쓴이: 보네토, 17년 4월, 댓글20, 읽음: 87

힘들면, 아프면, 우울하면,

아들놈 사진 한 번 보고 [넌 다 가졌어. 다 가졌으니 일어나라. 멈추면 안된다. 네가 길을 닦아줘야 네 아들이 갈 수 있다. 게을러져도 안된다. 이 악물어라]를 주문처럼 머릿속으로 외웁니다.

어휴, 이만큼 키웠어요. 힘들게 태어나서 아빠가 탯줄도 못 잘라줬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아기 얼굴도 안 보여줘서 엄마가 얼마나 긴장했는데요.

그게 벌써 7년전이라니 ㅜㅜㅜㅜㅜㅜㅜㅜ

 

내일도 열심히 살러 갑니다. 모두 기운찬 월요일(젠장 ㅠㅠㅠㅠ) 되시길요!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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