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와 단문응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목이 참 두루뭉슬한데, 작가와 독자 입장에서 리뷰나 단문 응원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창작자의 입장에서 피드백은 참 고맙고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겠지만 항상 달달한 반응만 돌아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리뷰 쓰고싶은 글을 보더라도 공모가 걸려있지 않다면 작가분께서 리뷰를 기꺼워하지 않으실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너무 좋은 글인데 단문응원이나 리뷰가 없어서 작가분께서 실망하실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꽤 된 과거에 제가 눈팅만 하던 시절에는 이 부분 때문에 자유게시판에서 언쟁도 좀 있었고, 작가분들이 어떻게 하면 피드백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모습도 종종 보였죠. 몇 년 사이에 사람들 생각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네요. 이런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창작자의 입장에서:
– 단문응원이나 리뷰가 창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글 실력을 올리거나, 창작의욕이 높아진다거나 하는 등 여러 의미에서)
– 더 많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 고민해보신 적이 있나요?
–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리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단문”응원”에 부정적인 코멘트가 달리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 글을 올릴 때 리뷰를 기대하고 올리시나요? 리뷰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리뷰 (특히 비판적인) 가 들어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독자 입장에서:
– 언제 단문응원을 작성하시나요? 응원을 남기거나 남기지 않으시는 이유는 뭔가요? 단문응원을 남기고 싶게 만드는 요소에는 무엇이 있나요?
– 어떤 글을 읽었을 때 리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요?
– 리뷰를 쓰고 싶은데 작가분이 싫어하실까봐 포기하신 적이 있나요?
–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단문응원 또는 리뷰를 남겨보신 적이 있나요? 작가님 반응은 어땠나요?
공통적으로:
– 브릿G 운영 측면에서 리뷰나 단문응원이 어떻게 나아갔으면 좋을까요?
– 독자와 작가가 리뷰나 단문응원을 어떻게 작성하고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작가가 글을 올릴 때 리뷰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하거나 불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요?
– 리뷰나 단문응원을 작성할 때, 혹은 그에 대해 코멘트하고 싶을 때를 위해, 일반계정과 작가계정을 선택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까요?
– 더 많은 피드백을 받기 위해 자유게시판의 “내글홍보”를 적을 때 일반계정이 아닌 작가계정으로 적을 수 있다면 도움이 될까요?
질문을 쓰고 나니 되게 운영자인 척 하는 글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그럴 의도는 없었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주제일 것 같아요. 브릿G가 더 활발해질 수 있다면 모두에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