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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후텁지근하고 비도 쏟아지네요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네크, 20년 7월, 읽음: 49

안그래도 엊그제 곽재식님의 새 단편인 ‘반드시 성공시켜라, 곰 세 마리 대작전‘을 읽고 간담이 서늘했는데, 그런 생각하기 무섭게 비가 미친듯 쏟아집니다.

그렇다고 더위가 딱히 가시진 않은게, 장마 특유의 습기와 맞물려 숨쉬기 힘들정도로 후텁지근해져서 잠에서 깰 때가 많네요. 집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피고, 비는 새고, 모기는 날아다니고… 게다가 딱히 글이라도 잘 써지는건 아니고, 괴롭습니다..

그러다 불현듯 재작년 이맘때 썼던 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아이스크림이 그리워서인지, 아니면 아예 쨍쨍 내리쬐던 무더운 여름날의 태양이 그리워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한번 읽어보시고 지긋지긋한 장마도 잠시 잊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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