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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3세대 러브크래프트 그룹의 작가 글들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은 욕구

분류: 수다, 글쓴이: OuterSider, 17년 4월, 읽음: 59

 

 

크툴루 신화가 러브크래프트의 손을 떠나서 본편의 성격을 많이 잃어버렸다곤 하지만

 

어딘지 러브크래프트가 미처 구상만 해두고 끝내 완성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 보여요

 

러브크래프트가 크툴루의 부름을 발표한게 28년, 대장암이 발견된게 34쯤 그리고 3년후에 사망했고…

 

암이라는 병의 잠복시기를 생각해본다면 최소 30~32년 쯤부터는 건강에 심각한 이상증세가 느꼈을 것 같은데….

 

러브크래프트 전집을 읽어보면 같은 그룹 작가들끼리 꿈이나

 

구상 계획등을 편지를 나누다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쓴 소설도 있고

 

러브크래프트가 편지를 보냈던 구상을 다른 작가가 발전시켜 쓴것도 있고,

 

미완성 원고를 사후 저작으로 발표된 작품들도 적지 않다던데…

 

6~7권에 공저작, 러브크래프트가 존경한 작가들이나 1세대 크툴루 신화 그룹의 작품들이 많이 실린 다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는데…. 딱 반 정도에 그쳤어요…

 

특히 고원에서의 공포가 안실렸다는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ㅡㅡㅋ

 

요즘 인스머스의 그림자가 연재중이네요.

 

이 작품 읽고 러브크래프트적 공포의 성격에 대해서 상상해본걸 노트에 적은 리뷰가 있는데….

 

내일쯤 올려볼까..

 

여튼 덜레스를 비롯해서 2-3세대 러브크래프트 작가 그룹으로 거명되는 사람들

 

브라이언 럼리, 린 타커, 헨리 커트너 램지 캠벨, 마이크 세인트 폴 같은 작가들 검색해보면 호러 문학계에선

 

대단한 거장들이던데, 이 사람들은 크툴루 신화를 어떻게 해석하고 재창조했을까..엄청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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