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난데’ 연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나단이라고 합니다.
2월 초부터 <미르난데 아이들>이라는 SF/판타지 연재를 시작했는데, 어제 완결을 지었습니다. 애초 단행본 분량을 기획했는데, 600매가 조금 못 되는 경장편이 되었네요.
석 달여 동안 감정을 유지한 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철저한 준비 없이 섣불리 연재하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사히’ 마무리했다는 사실에만 안도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연재라 나름 긴장했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힘 빠지지 않고 마칠 수 있었어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작으로 뽑아주신 브릿G에도 감사드리고요… 저로서는 애초 목표했던 것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제, 연재도 완결되었으니 마지막 홍보를 해봅니다.
관심 목록에 담아두셨거나, 완결되면 몰아서 읽어야지, 하신 분들께선… 이제 읽으시면 됩니다^^! 다행히 열독률이 높은 걸 보니, 쉽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제 딴엔 쉽고 재미있게 읽히도록 쓰려고 노력했거든요.
이 글로 처음 접하신 분들도 관심 부탁드려요. 근미래의 SF 배경에서, 한나라는 10대 주인공이 <미르난데>라는 판타지 게임 속에 들어가 활약하는 이야기예요. 이른바 영어덜트 소설이지요. 구미와 취향에 맞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지막 홍보라는 작가의 의무(?)까지 마쳤으니, 이제 좀 한숨 돌려야겠네요.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와 ‘작품’ 하나 마쳤다는 포만감을 만끽한 후… 다시 브릿G의 독자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셔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