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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무도회 이면] 유권자들을 위한 특별편 ‘인기의 공식.’

분류: 수다, 글쓴이: 84haissem, 20년 4월, 읽음: 69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선택을 내리는 건
나고, 내 몫이지, 남이 아니다.

……

“인기엔 공식이라는 게 있는데…

혹시 아니?”

“공식이요?”

“뭐냐면, 내가 여지껏 살펴본 결과,

‘이목이 집중 될 수록 별 것 아니고, 없다.’

라는 결과가 도출이 되더라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야~

하지만, 대게 그래~~

많이들 관심을 갖고, 쓰고,

이용하고, 알려진 부분들 일 수록…

형편이 없고, 문제가 많아~~~

그리고, 대중은 늘 그런 것들을

애용하며 선호하지.”

“왜, 그런 걸까요?”

“그러게? 왜, 그런 걸까??

그것을 알기 위해선…

우선 대중이 무엇인 지에 관해,

먼저 알 필요가 있어.

자고로, 대중이란…

눈 뜬 장님과도 같아.

그리고, 저들의 수준은 실로 저질이지…

저들은 x 를 인상 찡그리고 먹으면서도

맛있다고 하는 족속들이거든~

또, 군중심리에 쉽게 휘둘리며 지내곤 하지…”

“군중심리요?”

“그래, 군중심리…

그게 뭐냐면,

‘다 그러니깐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하는 심리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보면 돼.

이것 관련 좋은 예를 몇 가지 들자면…

먼저 주식이 있어.

많이들 구입하고 쓰는 뭔가가 있다고 치자…

그럼, 그게 무엇인 지,

그것의 내부 상황은 어떤 지,

전망은 어떤 지 하는 사항들은 둘 째 치고,

많이들 구입하고, 쓰니깐 투자 했다가,

이제 폭삭 망하는 거지…”

……

“그리고, 이 군중심리를

가장 잘 이용하는 세력이 있어…”

“그게 누군가요?”

“정치꾼들…

인기로 먹고 지내는 부류들 말이야.

저들은 ‘민중을 위해~ 국가를 위해~~.’

라는 희대의 개소릴 지껄이며,

한 표, 한 표를 구걸하지…

그리곤 당선이 되면

지네들 뱃 속 채울 궁리만 하며,

국민들의 피 같은 세금을 빨아 먹고,

그들의 생계에 위협을 가하면서

다시 재선을 하기 위해,

온갖 쇼는 다 벌이지…

하지만, 대중이 저 모양이다 보니,

저들은 계속 빼앗기고, 갈취 당하고, 궁핍한 채,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

……

“그럼, 누굴 뽑는 게 좋을까요?”

……

“만약, 투표를 해야 될 때가

언젠가, 다가오게 된다면…

사람을 보고 뽑지 말고,

그가 내세운 공약을 보고 뽑는 게 가장 나아…

그나마, 이게 가장 현명한 대안 일 테니깐…

이상, 인기의 공식에 관한 얘기였고,

그럼, 다시…

아까 하던 얘기에 관해 말 해 볼까?”

……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당신의 한 표…

그… 작고, 사소하고, 별 것 없어 보일 지도 모르는

그 한 표로 인해, 당신의 현재, 앞으로가 달라질 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누굴 지지하건…

어느 정당에 표를 주건…

좌파건 우파건 간에…

페미건 게이건 간에…

왕따건 일진이건 간에…

사회 부적응자건 장애가 있건 간에…

애건 청년이건 어른이건 노인이건 간에…

그런 건 지금,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단지, 당신의 선택에 후회 없으시길 바라며,

그로 인해, 얻게 될 책임 또한,

결국, 당신들이 대가로 치르게 될 겁니다.

내일 4 월 15 일.

잊지 말고, 투표 합시다!

하나 되어, 혁명 하고,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

p.s.

사전 투표한 분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나비들의 날개짓이 시작될 겁니다.

https://youtu.be/KWbXFlH9c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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