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는 쓰는 것도 어렵지만 제일 어려운 건 읽히는 거 같아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가 호러물을 쓰지만 호러물을 쓰면서 느낀건 읽어주는 사람이 적다는 겁니다
호러물은 찾아보면 의외로 쓰시는 작가님이 많아요 그치만 읽는 독자분들이 너무 적습니다.
왜 호러물을 읽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서워서라고 답하시더라고요
저는 호러물은 무서움이 전제가 되는 작품인 만큼 무서움을 느끼는 강도가 높을수록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구성 등등 그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호러는 무서워야죠
그런데 무서워서 싫다니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어떻게 해야 재미도 있고 잘 읽히면서 무서울 수 있을까?
무서운걸 싫어하는 사람도 읽히게 하고 싶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게된건 의외로 많은 분들이 무서운걸 못본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공포물이라는 장르가 어떻게 해야 발전 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해 본 끝에 괴담 시리즈를 연재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은 그것 조차 무서워서 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 그런 독자를 빼면 되지 않냐 하지만 너무 적은 메니아 독자층으로는 호러물이 발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특히 호러소설은 웹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미스터리로 분류 되다 일반 아니면 이젠 판타지로 묶여서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브릿G가 아니라면 호러물은 연재처가 없는 것이죠 저는 마지막 호러의 연재처라고 할 수 있는 이 희망적인 곳이 많아 지길 바라고 독자들이 많아 지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호러소설이 문학상도 만들어지고 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 받았으면 하는 바랍니다
저는 호러소설을 쓰는 작가님 지망생님들이 모여 으쌰으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호러소설을 쓸겁니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