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각자 결산들은 하셨나요?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요즈음엔 게시판에도 자주 글을 남기지 못했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인 오늘을 핑계 삼아 인사드려 봅니다.
정신없이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어느새 2019년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 같고,
나이가 들었는데도 여유보다는 조급함이 앞서기도 하고, 여전한 시간들이네요.
각자, 올 한 해 결산들은 하셨는지요.
저는 개인적인 제 삶에서 올 한 해 일어난 큰 변화들을 돌아보았는데
건강을 위한 노력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여러분께 가장 기억에 남는 변화는 어떤 것들일지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한 마음입니다.
브릿G는 이제 내년 2월이면 오픈 3주년을 맞이합니다.
사실 브릿G는 오픈 전부터도 워낙 오랫동안 만든 공간이라 체감하는 시간은 더 길게 느껴지지만
이 공간은 여러분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채워지고,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너무 오글거리나요?ㅋㅋㅋ
하지만, 진심입니다!
브릿G가 오픈 3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분명한 취향의 공동체가 드러날 때가 온다면
저희가 함께 닦아 온 이 길의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저 버티는 것에 머물지 않고,
브릿G를 대중에게 좀 더 알리기 위해 준비 중인 여러 가지 소식들도 있으니까요
구체화되는 소식들도 차차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릿G에서도 올 한 해를 보내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품과 리뷰, 출간작 등을 두루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미 많이들 참여해 주신 결산 투표 이벤트인데요.
https://britg.kr/event/annual-awards-2019/
결산에 오른 후보들은 내부 지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보니
각자 브릿G에서 만난 인상 깊은 작품과 리뷰들이
이벤트 후보에 모두 들어가 있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하여 준비한, ‘나만의 결산 이벤트’는 바로 이곳 자유게시판에서 진행이 된답니다.
자유게시판에 마련된 ‘작품추천’ & ‘리뷰추천’ 말머리를 활용해
2019년에 만난 인상 깊은 나만의 베스트 작품과 리뷰를
간단한 추천글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투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곳 자유게시판에 나만의 결산글을 남겨 주시면
겨울 독서의 친구 ‘귤’ 1박스를 드리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답니다.
작품추천글, 리뷰추천 글을 각각 남겨 주셔도 좋겠죠!
여튼, 이를 기념해(?) 귤이 등장하는 셀렉션도 모아봤는데
좀 억지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긁적긁적…)
혹시 빠진 작품이 있다면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ㅎㅎ
https://britg.kr/novel-selection/102579/
말일 퇴근 시간을 앞두고 사무실에도 자리들이 숭숭 비었습니다.
신년 1월이 5주인 관계로, 편집부도 이번 한 주 추천작 선정은 쉬어갑니다.
더욱 새로워질 브릿G를 기약하며,
2019년의 마지막 날 모두의 안녕을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말연시 모쪼록 편안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