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어요. 벌써 1권 다 썼다는 게….
분류: 수다, , 10월 16일, 댓글2, 읽음: 87
분량을 13만 6천자에서 끊으면 좀 훈훈한 책으로 엔딩을 잡을 수 있는데
대신에 너무 훈훈해버리는 것 같아, 궁금증을 조금 자아내는 장면에서 끊었네요. (14만 1천자)
흑흑흑흑…소설 원고로 분량을 맞추면서 컷인, 컷아웃 하는 과정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여튼 1권 분량 맞춰서 다 쓴 걸 이제 알았어요 어후. (ㅇㅅㅇ) 고통의 원고…
작가님들은 분량을 살펴보시면서 글을 쓰시나요?
전 원래 분량 안 보고 막 썼는데 그러니까 분량만 많고 마무리 부분이 어설프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좀 빡세게 살펴보면서 원고 중인데…소설은 이게 힘드네요.
만화는 시각으로 바로 보여서 ‘여기서 끊으면 괜찮겠구나’ 하고 느껴지는데…그게 아니니까 힘들어요.
글 쓰는 건 재밌고 괴로우면서 어렵다…
작품을 잘 쓰시는 작가님들 보면 늘 부럽고 그 재능을 훔치고 싶어요 흑흑흑흑
이제 2권 들어갑… 원고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눈물 줄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