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돌 기념 수다.

분류: 수다, 글쓴이: 향초인형, 21년 8월, 댓글1, 읽음: 71

안녕하세요?

더위가 한 풀 꺾여 기뻐하며 인사드립니다.

권선영입니다.^^

만약 31일로 계산되지 않는다면 오늘이 30일로 기록되어 있으니 오늘 자정이면 브릿G 들어온 지 한 돌 됩니다. 날짜 계산하지 않는 습관 때문에 그냥 브릿G 화면에 뜨는 걸로 짐작합니다.

혼자서 글 쓰는 기간이 5년이 되면서 지쳐서 브릿G에 등록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죠. 신춘문예 공모는 접기로 결정하면서 공모전은 다시 찾아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올 해 쓴 장편이 누적되니 다시 투고를 보낼 곳과 공모전을 찾게 되네요. 그리고 여전히 계속되는 기다림.

단편으로 시작하고 중편으로 넘어가고 이제 장편만 쓰게 되었습니다. 긴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 책도 장편소설만 사서 읽습니다.  얇은 책보다 두꺼운 책 선호합니다.

책 살 때 페이지 수도 따집니다. 요즘 소설들이 경장편화돼가는 유행을 거스르고 있지요.

외국소설이 더 많이 출판되는 시장의 흐름이 안타깝습니다. 영화도 한국영화가 더 좋던데 한국소설이 많이 출판되길 희망합니다. 물론 소설에 국경이 있을 리 없고 소설가에게 국가가 있을 따름이겠지만요.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건필과 함께 출간되는 그 날까지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향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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