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비룡소 No.1 마시멜로 픽션 공모전 종료

당선작
  •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by 변윤제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심사 경위

23년 12월

심사위원
  • 예·본심 

김선희(작가), 최상희(작가)

  • 본심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여학생 101명
(*작년과 재작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지 못하여 재신청해 주신 중학생 여러분께도 기회를 드렸습니다.)

 

심사 경위

제8회 No.1 마시멜로 픽션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황금가지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지난 9월 30일까지 총 44편의 작품이 플랫폼에 접수되었습니다. 작가 김선희 님과 최상희 님을 어른 전문가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예심과 1차 본심을 거쳐 총 세 작품을 선정하였고, 2차 본심 회의에서 101명의 ‘걸스 심사위원단’이 직접 읽고 심사할 두 편의 최종 후보작(「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을 결정했습니다. 두 작품은 전국 각지의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에게 전달되었고, 걸스 심사위원들은 두 후보작을 읽고 한 편을 선택하여 심사평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12월 16일에는 비룡소 사옥에서 대면 토론회를 열고 ‘제목, 캐릭터, 독창성, 후속편 가능성’ 등을 화두로 각 작품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전문가 심사위원단 점수 450점, 걸스 심사위원단 점수 302점, 총 752점을 받은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이 올해의 No.1 마시멜로 픽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은 2024년에 비룡소에서 책으로 출간되며,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집니다.

No.1 마시멜로 픽션을 믿고 기다려 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과 꾸준히 관심 가지고 응모해 주신 많은 작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심사 총1,000점 (전문가 심사위원단 50% + 걸스 심사위원단 50%)

  •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752점(450점+302점)
  •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 670.5점(472.5점+198점)

 

최종 본심작 2편
  •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

 

1차 본심작 3편
  •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
  • 「도깨비 사냥꾼」

 

심사 결과 비룡소 홈페이지에서 보기→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평: 김선희(작가)

23년 12월

3년 내리 당선작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어느 때보다 긴장된 마음으로 원고를 읽었다. 올해부터는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투고를 받았기 때문에 기대가 더 컸다. 다행히 원고를 다 읽고 눈에 띄는 원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올해 투고 원고의 경향은 예전과 비슷했다. 여전히 일상을 다룬 작품들이 많았고 아직은 설익은 작품들이 대다수였다. 지루한 대화체의 반복, 중간까지 진전 없는 스토리의 나열,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전개 등은 대다수 예비 작가들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 눈에 띄게 좋은 작품들도 있었다. 기존의 상상력을 완전히 뒤엎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올해에는 특히 수준 높은 SF 작품이 눈에 띄었는데 이제 바야흐로 어린이문학에서도 SF가 대세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에는 세 작품을 본심에 올렸다.

그동안 응모작들 중에서 도깨비를 다룬 작품이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깨비 관련 작품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을 벗어나지 못한 전형적인 이야기 전개로 재미가 덜했다. 그러나 「도깨비 사냥꾼」은 완성도가 높은 도깨비 관련 작품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재미가 대단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도깨비와의 관계만 중요하게 다뤘지 인간과의 관계는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정작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가족, 즉 할머니와의 관계, 엄마와의 관계는 잘 드러나 있지 않다. 할머니의 정체가 뭔지, 왜 엄마와의 관계는 그렇게 무심한지 의구심이 들었다. 현실에서의 관계가 촘촘하고 명확하지 않으니 아무리 도깨비들과의 관계가 밀도가 있어도 다 읽고 난 뒤에 공허한 마음이 들었다.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K팝 시대에 걸맞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범람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는 듯 생생한 묘사가 돋보였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 유령을 접목하여 이야기를 더욱 확장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진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듯 긴장감마저 드는 속도 빠른 전개와 참가자들의 복잡한 심리 묘사도 뛰어난,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그러나 한가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은 춤과 노래를 주무기로 하던 백새롬이 좌절을 겪고 트롯으로 전향을 한 지점이었다. 물론 동화에서는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지만 이렇게 전지전능한 주인공에게 독자들은 감정이입하기 어렵지 않을까? 또 다소 가볍게 느껴지는 어미 처리도 이 작품의 무게를 반감시킨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은 근래에 읽은 SF 중 가장 뛰어난 수작이었다. 일단 글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다. 빈틈없이 짜여진 구조 속에 섬세한 인간 심리가 잘 묘사돼 있다. 평범하게 시작되는 미래의 어느 날 하루가 박진감 넘치는 게임처럼 이어지다가 너와 나의 관계를 깊이 성찰해 보는 철학적 메시지를 던져 주며 끝을 맺는다. 즉 가볍게 읽기 시작하다가 묵직한 주제를 던져 주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었다.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진짜 적일까?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정말로 가족일까? 그렇다면 나라고 믿었던 나는 진짜 나일까? 이런 문제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으로, 후속작이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논의 끝에 올해에는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과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을 걸스 심사위원님들에게 올렸다. 두 작품 다 나름대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작품을 보는 눈이 정확한 걸스 심사위원님들의 결정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평: 최상희(작가)

23년 12월

올해 응모작들은 한층 다양한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 줬다. 눈에 띄는 점은 판타지 장르에 집중되는 경향이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급작스레 판타지 형식으로 선회해서 아쉬운 작품들이 있었다. ‘판타지 형식’이라고 언급한 건 ‘판타지’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위한 장치나 도구 정도로 쓰였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판타지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이야기 방식이다. 어렸을 적에 들었던 이야기 속에서 동물과 식물은 당연히 말할 수 있고 가련한 소녀를 위해 마법사가 호박 마차를 만들어 주고 영원히 늙지 않는 소년을 따라 밤하늘을 건너 네버랜드로 날아갔다. 어린 우리는 침대 밑에 요정이 살고 옷장을 통과해 눈 덮인 나라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 세계는 조금도 의심 없는 ‘진짜’였기 때문이다. 적당히 흉내 낸 세계는 놀이공원처럼 잘 꾸민 눈속임일 뿐이다. 판타지의 세계는 견고하고 정교해야만 한다.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건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길 가다 우연히 요괴나 도깨비를 만나 얼떨결에 갈 수 있는 세계가 아니다. 친척 집에 얹혀살던 소년이 부모를 죽인 악의 세력과 싸워 물리쳐야만 하는 소명을 받거나 불구덩이 속에서 자신을 구하고 죽은 형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거나 아픈 엄마가 죽기를 바랐다는 죄책감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으로 벼랑 끝에 선 절박함이 판타지 세계로 가는 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는 필연적인 이유 없이 너무 쉽게, 우연히 판타지 세계로 건너가는 설정은 ‘여기부터 거짓말이에요, 다 알겠지만 속는 척해 주세요, 찡긋’ 하는 억지처럼 어색하고 궁색하다.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 함께 달리고 울고 웃고 싶은데 마치 누군가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형을 구경하는 것처럼 공허하기만 하다. 그런 이야기들은 재미있기 어렵다. 우리가 이야기를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재미 때문이다.

응모작들을 보며 우려되는 몇 가지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외모에 대한 묘사다. 하얀 얼굴과 긴 머리, 쌍꺼풀 혹은 외꺼풀의 기다란 눈, 오뚝한 콧날과 날렵한 턱선, 큰 키와 날씬한 몸매(남자 주인공은 금발의 백인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등의 천편일률적인 묘사는 어린 독자들이 외모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선입견을 품을 수 있고 자칫 차별로 읽힐 수 있다. 또 하나, 모든 이야기는 결국 인간으로부터 출발하고 인간에 대해 얘기한다. 인간은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인물과 인물, 인물과 세상, 혹은 인물과 운명 등의 충돌에서 빚어지는 강력한 에너지가 결국은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다. 그것이 바로 이야기의 힘이다. 단지 흥미로운 소재로 기발한 스토리를 만들기 급급해 인물을 소비할 뿐인 이야기는 공감하기 어렵다. 우리가 이야기에서 얻는 쾌감 중 하나는 마음과 마음이, 세상과 내가 하나가 되는 느낌, 바로 공감 아닐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쓴 이야기, 시늉이 아닌 진짜 이야기를 만나길 간절히 바란다.

본심에서 거론된 작품은 「도깨비 사냥꾼」,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이었다.

「도깨비 사냥꾼」은 도깨비불을 보는 지수와 귀석을 찾으려는 도깨비 사냥꾼 태기의 한바탕 모험담이다. 잘 짜인 이야기지만 다소 설득력이 부족했다. 도깨비들과 싸우는 엄청난 모험에 왜 지수가 말려들고 어째서 기꺼이 그 임무를 받아들이는가? 그 원인은 도깨비 사냥꾼이었던 할머니에게서 찾아야 할 텐데 지수와 할머니의 관계가 밀도 있게 그려지지 않아 공감하기 어려웠다. 또 요괴나 도깨비들은 생생하게 그려진 반면 주인공 지수와 할머니를 비롯해 지수의 부모 등, 인간 등장인물들이 평면적이었다. 인물과의 관계를 좀 더 높은 온도로, 섬세히 살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 백새롬이 오디션을 통해 진정한 아이돌이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강점은 가독성이다. 재미있고 술술 읽힌다. 친구에게 말하는 투의 문장도 가독성에 한몫한다. 하지만 이런 문장은 독자에게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한편 긴장감을 떨어뜨릴 수 있어 한번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 술술 읽히는 문장만큼 이야기도 매끄럽게 흘러가는데 이 역시 장점이자 단점이다. 수많은 역경을 딛고 드디어! 의 순간까지 롤러코스터처럼 엎치락뒤치락하며 독자들이 마음을 죄며 손에 땀을 쥐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감정의 낙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 백새롬에게는 그만한 절박함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습실 지박령인 딴딴이 백새롬 곁에서 돕는 것도 공감하기 좀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우정과 진실을 소중히 여기는 백새롬에게 호감이 가고 응원하고 싶어졌다.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은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린 SF로 첫 부분부터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작품이다. 졸업시험에 통과해야만 사회의 일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수아와 친구들이 가상 현실에서 벌이는 전투는 근사한 온라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었다. 전투 중에 갑자기 나타난 빨간 머리의 소년의 정체는 계속 궁금증을 자아내고 수아가 불현듯 ‘내가 속한 세계가 진짜인가, 가짜인가’ 하고 의문을 품는 장면은 장자의 ‘호접지몽’과 플라톤의 ‘이데아’가 떠올랐다. 다만 자주 등장하는 배경과 상황 설명은 ‘자, 지금부터 설명입니다’ 하듯,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다소 장황하다. 게임 속 캐릭터의 이름이 좀 복잡하고 대부분 영어 단어인 점도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흥미진진하고 스케일이 크고 중첩적인 세계와 드라마를 품은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본심에서 거론된 작품 중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과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 두 작품을 걸스 심사위원들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우리의 소녀들이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걸스 심사위원단 심사평 ―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23년 12월

‘딴딴 : 백새롬의 트롯전쟁’은 귀신과 가수 연습생의 뜻 깊은 우정을 다룬 창의와 독창 그 자체입니다. 감동과 슬픔, 즐거움을 동시에 만들어 내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김딴딴의 사연이 마지막 부분에서 나올 때 딱 이해가 가면서 눈물이 났어요.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도 좋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이해가 안 되는 면이 있었고, 미래에 관한 판타지라 많이 읽어본 주제였습니다. ‘딴딴 : 백새롬의 트롯전쟁’은 귀신과의 우정이라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 작품을 선택합니다.
*주의사항: 딴딴: 백새롬의 트롯전쟁이 우승한다고 해도 꼭 두 작품 모두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김○린 (오마초등학교 4학년)


김딴딴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앞으로는 김딴딴이 어떻게 될 지 읽으니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제발 소멸되지마, 김딴딴!
김○하 (서울대곡초등학교 4학년)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졸업시험의 비밀이라는 책보다 내용이 더 쉽고 높임말을 쓰지 않은 것이 친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나는 음악은 다 좋아하지만 트롯트는 싫어한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트롯트도 음악의 멋진 종류이고 트롯트를 사랑하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트롯트를 비난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이 책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귀신들이 나오는 부분은 무서웠다. 가수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가수되는 것이 쉽지도 않은데, 유명해지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새롬이가 트롯트 오디션에서 사실을 말한 것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으면, 새롬이는 불법행위로 가수가 된 꼴이였을 것이다. 불법행위를 하지 않아서 나는 새롬이와 민서가 멋진 가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새롬, 민서 앞으로도 화이팅!
김○린 (내포초등학교 4학년)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고, 처음 봤을 땐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었다. 하지만 실습과 시험이 게임같이 느껴져 재미있기도 했다.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귀신과 아이돌을 다룬 책이여서 요즘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였지만 문장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이해가 잘 안될 때도 있었다. 두 작품 모두 재미있고 좋아서 무엇을 뽑을지 고민되었다. 결국 난 조금 더 마음에 들었던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하였다. 꿈을 찾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멋지고 용기 있는 백새롬의 성장 이야기를 내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게 읽고 싶다.
김○민 (유현초등학교 4학년)


두 작품 모두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지만, 제가 고르게 된 책의 제목은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입니다. 물론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 책도 재미있었지만, 백새롬의 트롯 전쟁이야기를 고르게 된 이유는 평범한 아이, 완전히 평범하진 않지만, 그 아이의 생활을 귀신 이야기가 나오고, 우정, 반전과 멋진 스토리를 지어냈다는 점이 참 인상 깊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롬이는 트롯 전쟁에 대해 입을 다물고 그냥 정정당당하게 이기게 된 우승자처럼 트롯 전쟁의 우승자로 남을 수도 있었는데, 연수호 사장님과 다른 분들의 잘못된 생각과 계획을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여 자신이 우승자가 아니고, 이미 다 짜여 있던 것이라는 점을 밝힌 것이 너무 감동적이고 인상 깊었습니다.
김○아 (대구성동초등학교 4학년)


내용이 나같은 어린이들이 읽기에 적당하고, 여러 반전이 있어 재미있었다. 여러 이야기가 뒤섞여 있어서 중간중간 추리하듯 예측하는 재미도 있었다. 친구 사이의 갈등을 이겨내고 가수를 하는 주인공이 멋지고 존경스러웠다. ‘친구’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내용이 워낙 재미있다보니 읽을 때 편하고 즐거웠다.
명○하 (청양초등학교 4학년)


파라다이스는 너무 어려운 단어가 많았다. 공부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눈길이 가지도 않았다. 제목은 재밌지만 내용으로 사람의 관심을 끌긴 힘들 것 같았다. 반면 트롯전쟁은 공포감이 있어 개인적으로 재밌었고 오디션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나와 재밌었다. 친구들의 관심사를 잘 찾아낸 것 같았다. 마지막은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핑 돌았다.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기에 좋은 책이다.
박○원 (정천초등학교 4학년)


“트로트” 란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은 처음이라서 책을 읽기전부터 호기심이 생겼다. 책을 읽다보니 필요 이상으로 등장인물 수가 많지 않아서 인물들을 빨리 파악할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내 또래의 10대 소녀들의 이야기라서 더욱 흥미진진했고, 탄탄한 스토리와 현실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책을 읽으면서도 정말 즐거웠다. 꿈을 이루기 위해 피 튀기는 경쟁을 하고 그 사이 성장하는 새롬이와 민서. 처음에는 새롬이가 귀신 김딴딴을 많이 의지하고 믿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딴딴 대신 자기 자신을 믿고 스스로 해나가려는 의지있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 책은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10대들과 나 스스로에게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손○원 (신상도초등학교 4학년)


딴딴을 읽고 나와 비슷한 점이 생각났다. 새롬은 친구와 빨리 친해지고 끈기를 가진 모습이, 양민서는 겁이 많은 점이 닮았다. 김별은 학교 가기를 좋아하는 것이 나와 비슷하다. 또 의리 있는 설윤이도 꽤 닮았다. 같은 반 친구인 하랑이는 새롬이와 나처럼 친구들과 어서 친해져서 5학년 때 친구들과 사이 좋아지길 바란다. 하랑이에게 이 책을 꼭 소개해 주고 싶다.
안○라 (신상도초등학교 4학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한 번도 보지 못한 조합의 소재 너무 재미있어서 쉬지 않고 다 읽을 수밖에 없었다.
염○인 (무안행복초등학교 4학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소재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전개를 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장점이다. 이야기를 읽으면 어떤 인물인지, 어떤 사건인지 등 이야기를 파악하기가 쉽다. 책이 술술 읽힌다. 책장이 너무 잘 넘어간다. 아쉬운 점은 제목이다. 제목을 보면 이야기가 어떤 내용인지 상상하기 어렵다. 더 좋은 제목으로 바꿔서 출간했으면 좋겠다.
오○아 (창원대원초등학교 4학년)


두 작품 모두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일단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재미있고, 친구를 배신하거나 사기를 쳐선 안된다는 교훈이 들어잇어서 좋았다. 단점을 짚어보자면 백새롬이 생리를 하는 그 내용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책을 출판한다면 그 내용만은 지우면 좋겠다. 한마디로 그 내용이 있다면 책을 읽는 데에 연령제한이 있어야 한다. 나머지 「졸업시험의 비밀」은 개인적으로 다른 책보다 흥미로웠지만,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어서 산만하고 책에서 전하고 싶은 말이나 교훈이 무엇인지 알기 힘들었다. 나는 교훈이나 뜻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 책을 선호하는데, 두 가지 모두 적합한 「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했다.
이○윤 (서울삼성초등학교 4학년)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은 적들을 총으로 쏴서 죽이는 폭력적인 게 싫었다. 나는 음악에 관심이 있고 딴딴: 백새롬의 트롯전쟁이 더 재밌어 이 책을 골랐다. 딴딴이라는 귀신은 사람일 때 트롯전쟁에 나가서 안 좋은 결과의 진실을 알고 악귀가 되었다. 딴딴이 얼마나 화나고 억울했으면 악귀가 됐을까.. 딴딴은 복수를 위해 새롬이의 몸에 들어가 결승전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롬이는 처음엔 좋았지만, 딴딴이 도와주는 것을 싫어하기 시작해 새롬은 딴딴은 무시하고 민서와 친구가 되어 팀으로 결승전까지 가서 1등을 하는 과정이 재밌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딴딴이 이제 염라대왕에게 잡혀 갔을 때 다른 사람에게 해코지를 하지 못해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인 (월봉초등학교 4학년)


같이 온 졸업시험의 비밀은 처음 부분에 조금 어둡고, 싸우는 부분이 무서웠던 반면에 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좀 더 감성적인 이야기에 끝부분까지 궁금해서 쭉 읽었다. 왜 감성적이냐면 김딴딴이 왜 YSH의 지박령이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안타까웠고, 지박령에 대한 내 추측과 달라서 신선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감딴딴이 백새롬과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저승으로 가서 내가 새롬이가 된 것처럼 서운하고 속상했다. 양민서랑 새롬이랑 대결해서 혼자 데뷔하는 건 줄 알았는데, 같이 데뷔해서 새롬이가 혼자가 아닌 같이 하는 해피 엔딩이어서 좋았다.
이○담 (영동초등학교 4학년)


귀신 김딴딴의 이야기와 새롬이의 트롯전쟁 이야기를 잘 엮어서 쓴 것 같다. 새롬이와 민서의 조합도 좋았고, 염라우의 비밀이 염라대왕이라는 사실 등 재미있는 부분도 많았다. 그렇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K-pop 을 좀 더 좋아하기 때문에 ‘K-Pop 에 대한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은 전체적으로 너무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와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딴딴 : 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했다.
전○영 (입북초등학교 4학년)


저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아이돌인 드림픽션이 나와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요즘 친구들이 좋아할 소재이고, 끝까지 노력한 새롬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을 부분이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최○서 (동산초등학교 4학년)


이 작품을 뽑은 이유는 제가 귀신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작품 속에 귀신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또 저의 꿈 중에 하나가 가수라서 책의 내용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민서가 새롬이와 화해하는 장면과 고양이 이불을 건네는 두 장면이었는데, 그 이유는 서로 싸우고 욕하고 뒷담화 하던 친구끼리 사이가 좋아진 게 감동적이었고,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에서 우정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또 이 작품을 책으로 만들 때 표지나 그림은 오싹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하면 좋을 것 같고, 민서와 새롬이가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장면과 김딴딴이 연습실에 갇혀 있을 때의 모습을 넣으면 좋겠습니다.
한○슬 (인천부원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뽑게 된 이유는 아이돌 연습생의 오디션이라는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계속 경쟁해야 하는 상황을 감당해 냈지만 결승전에서 탈락하는 모습,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모습과 닮아있어 읽는 내내 백새롬을 응원하면서 흠뻑 빠져 읽었습니다. 아이돌과 귀신의 만남이 어우러진 이 이야기는 재미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의 책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강○연 (신풍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오디션은 내 또래가 공감하기 쉽고, 좋아할 만한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내 또래의 주인공, 새롬이가 트로트 오디션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인상깊었다. 오디션의 조작을 알게 되었을 때의 주인공의 선택은 어렵지만 설득력을 지닌다. 이 책은 줄거리도 재밌고 매력 있지만, 인물들의 대사가 현실적이고 몰입이 잘 되게 도와줘서 더 좋았다.
구○윤 (성서초등학교 5학년)


현실세계의 인간의 욕심과 소설이 만나 만들어진 환상적인 이야기이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 공감도 가고,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만큼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김딴딴, 김별이 저승에 갈 때 뭉클했다. 앞으로 새롬과 민서 Y&B의 앞날들이 기대가 된다.
김○연 (고헌초등학교 5학년)


‘딴딴’은 내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흥미를 끌기 좋았다. 특별히 ‘트롯’오디션이라는 점도 재미있었다. 어디에선가 있을 법한 이야기 같으면서 상상을 자극하는 친근한 귀신이 등장하는 판타지 동화라니! 무섭지 않은 귀신들의 등장과 무녀엄마, 초등학생이 된 염라대왕까지 새로운 k판타지의 지평을 열 것 같은 책이에요.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아 (대전글꽃초등학교 5학년)


이 책은 귀신 보는 아이돌 연습생 소녀 백새롬과 백새롬의 기획사 YSH의 첫 연습생이자 노래 신동이었지만 악플로 인해 죽어 귀신이 된 김딴딴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에는 김딴딴의 힘을 빌려 노래를 부르던 새롬이가 트롯 오디션에서 트롯계에서 이름을 좀 날리던, 새롬이와 사이가 안 좋던 양민서와 결승전에서 정정당당하게 대결을 해 우승을 차지한다. 하지만 결승대회 전 YSH 사장이 결승 대회 우승자로 미리 자기를 결정해 논 걸 안 새롬이는 녹음파일을 재생하고 민서와 공동 일등을 한다. 그래서 둘이 친구가 된 장면이 가장 좋다. 너무 재미있어서 책갈피를 사용하지 않고 한 번에 읽어버렸다. 귀신 보는 아이 새롬이와 귀신 김딴딴. 이 둘의 이야기가 날 웃게 했다.
김○서 (방학초등학교 5학년)


백새롬의 트롯 전쟁이 내용이 더 인상 깊었다. 나는 최근에 인기 걸그룹인 아이브를 덕질하고 있는데 이 책은 10대 소녀들의 우정과 관심사를 잘 반영했다. 그리고 주인공인 백새롬이 김딴딴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하고 귀신을 본다는 내용이 독창적이다. 나 같으면 귀신을 본다는 사실이 괴로웠을 것 같은데 잘 사는 새롭이가 참 놀랍기도 했다.
김○유 (성신초등학교 5학년)


그 이유는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소재가 신선하게 느껴졌고, 책을 읽는 동안 조명이 없는 무대가 보이는 듯 책의 장면들이 눈 앞에서 생생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새롬이의 시점에서 흘러가는데 그래서인지 새롬이의 감정 변화와 생각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 이름 하나하나에 담겨있는 의미의 세심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김○린 (서울상암초등학교 5학년)


‘딴딴: 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한 이유는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면서 재미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새롬이와 라이벌에서 친구가 된 민서, 그리고 주인공 편을 들어주는 설윤이까지 지금 내 친구들과 겪을 수 있는 우정, 오해, 다툼, 화해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등장 인물 중에 귀신 딴딴이 나오지만 무섭지 않은 성격과 귀신의 한을 풀어주면 지상에서 떠난다는 설화를 이용하여 행복한 엔딩을 맞게 된 것도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도 주인공과 등장 인물 모두 행복한 결말을 가질 수 있게 한 점이 마음에 든다.
김○린 (인천신송초등학교 5학년)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등 아이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다룬 책이라 더 관심있게 읽혔어요. 흔한 소재라 생각될 수 있지만 오디션 우승을 위해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와 라이벌이 되어야 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친구와 함께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새롬이의 우정과 우리가 모르는 현 아이돌의 고충과 기획사와 방송사의 잘못된 문제점을 귀신과 접선해 풀어가는 이야기가 지루할 틈 없이 굉장히 흥미로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원 (빛고을초등학교 5학년)


두 작품 모두 우수했으나, 내가 이 책을 뽑은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내가 평소 트롯을 즐겨 보았고, 아이돌도 무지하게 좋아하기 때문이다. 평소 관심 있던 주제라 마음이 간 것 같다. 둘째, 졸업시험의 비밀은 너무 게임 형식이었다. 파라다이스 작가님껜 송구스럽지만, 여자아이들이라 아이돌 서바이벌 대회가 게임식 시험보다 마음이 갈 것 같아서였다. 그러므로 나는 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강력히 지지한다.
박○영 (고양신일초등학교 5학년)


꿈꾸고 있는 모두를 위한 따뜻한 성장스토리! 무엇보다도 이 책에 나오는 귀신 딴딴과 새롬의 서사가 너무 애틋한데 안쓰럽다ㅠㅠ 하루하루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박○이 (홍남초등학교 5학년)


내가 선택한 작품은 딴딴 : 백새롬의 트롯 전쟁이다. 처음에는 새롬이가 드림픽션 최종 멤버가 되는 내용일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새롬이는 드림픽션의 최종 멤버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다른 분야의 노래로 성공하고, 우정까지 얻게 되어 감동 받았다. 새롬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었다. 나는 아이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고, 아이돌의 세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박○은 (신촌초등학교 5학년)


내가 이 책을 뽑은 이유는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이 정말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만한, 오디션과 트롯, 그리고 우정과 귀신 이야기까지. 사건과 사연을 들으면 책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귀신이 나오는 책들은 대부분 무서운 반면 이 책은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귀신들도 사람들을 충분히 도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서 좋았다. 생일선물 세트 같은 이야기였다.
박○현 (다선초등학교 5학년)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아이돌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책장을 넘길때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이어져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내가 관심있는 아이돌 세계도 살짝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귀신을 등장시키는 부분이 신선하고 재밌게 느껴졌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소설이라 누구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군데군데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는 책이었다.
박○희 (경주초등학교 5학년)


두 책 중, 박새롬의 트롯전쟁이라는 책을 선택한 이유는 귀신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주어 재미있었고, 귀신이야기와 우정, 연예계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어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 귀신, 우정, 연예계 여러 소재 중에 갈등이 일어나고, 거의 다 해결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서○채 (김포금빛초등학교 5학년)


처음에는 ‘트롯’이라는 주제가 익숙하지 않아서 별 기대없이 읽었지만 읽을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책이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까지 다양한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헤쳐나가는 주인공 새롬이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다른 친구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서○든 (흥업초등학교 5학년)


주인공 새롬이는 아이돌 서바이벌을 탈락하고 충격적인 소식을 들게 되었다. 낙담하고 포기할수도있었지만 트롯전쟁으로 다시 새롭게 출발하였다. 새롬이는 라이벌 민서와도 사이가 좋아지고 트롯전쟁에 나가는 동안 많은 일을 겪으면서 많이 성장하게 되었다. 새롬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일상적이지 않은 내용이지만 한번쯤 겪을 수도 있었을 것은 이야기여서 나의 관심을 끌었다.
이○레 (보람초등학교 5학년)


이 이야기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있는 아이돌, 트로트 서바이벌을 바탕으로 해서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민지와 새롬이가 친구가 되는 부분이 감동적이었지만, 민지가 친한 척을 한다는 것을 알고선 내가 꼭 새롬이가 된 것 같이 분노가 차올랐다. 그래서 더욱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딴딴이가 악령이 되었을 때 염라우가 자신이 염라대왕이라며 등장하는 부분을 읽을 때 상상이 되어서 굉장히 재미있었고 딴딴이가 떠날 때 새롬이의 마음이 지그시 전달되는 것 같아서 슬펐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감정들을 순수히 느낀 것 같아서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장○홍 (안산청석초등학교 5학년)


실제로 일어날 법한 소재를 담은 이야기였기에 왠지 모르게 공감이 더 되었다. 약간의 판타지가 섞여 있기도 해서 더욱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던 것 같다. 우리 반 친구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정○서 (서울계남초등학교 5학년)


“딴딴: 백새롬의 트롯 전쟁”이라는 책은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잘 표현한 책입니다. 때로는 진실보다는 재미, 정의보다는 인기를 중요시하는 세상에서 무엇이 진짜 정의인지를 밝히는 새롬이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본받아야 할 점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새롬이가 옛날 가수였지만 불의로 죽게 된 딴딴이랑 다니며 귀신을 보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진실과 거짓, 무엇이 옳고 틀린지를 알게 될 수 있고, 지금 인터넷 시대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잘,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민 (서울잠현초등학교 5학년)


나는 두 개의 작품 중 ‘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하였다. 둘 다 읽는 동안 정말 즐거웠지만 ‘백새롬의 트롯 전쟁’의 세계관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었다. 그 새로운 세계관에 푹 빠져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고, 자꾸만 떠올랐다. 트롯과 귀신이라는 조합은 절대 상상한 적 이 없었는데 새로운 만큼 읽을 때 한 페이지 앞의 스토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읽는 동안 오직 그 책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황○원 (서울용강초등학교 5학년)


영혼과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딴딴 : 백새롬의 트롯 전쟁?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인상깊었고 명랑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좋았다. 여러 이야기들이 얽히고 설켜 전달해주는 교훈이 공감되었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멋진 우정이 돋보였다. 다툼과 화해가 공존하는 현실에서 청소년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조언을 해주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김○연 (모락초등학교 6학년)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은 흥미진진했지만,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개연성이 있었다. 하지만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현실적인 요소와 판타지적인 요소가 황금비율로 잘 어우러져 있었다. 또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으로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역대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요즘 K-Pop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그에 걸맞는 아이돌 도전기와 트롯 도전기가 유쾌하게 귀신과 어우러졌다! 많은 장점을 가진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저는 뽑았습니다~
김○하 (서울을지초등학교 6학년)


책의 섬세한 표현 하나 하나가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생각을 나에게 너무 잘 전달해 주었다. 요즘 10대들의 주요 관심사인 ‘아이돌’로 이야기의 시작을 열어서인지 더욱 흥미진진 했고, 나와 같은 나이대의 인물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부럽고 멋있어 나도 모르게 새롬이와 민서를 응원하게 되었다. 또, 단순히 꿈에 대한 내용만이 아닌 우리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구와의 갈등 , 친구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인물들의 솔직한 모습도 담겨있어 좋았다. 여기까지만 해도 너무 좋은 책인데 ‘귀신’ 이라는 키워드를 더했다는 점이 흥미롭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며 경험을 쌓아 나갈 새롬이와 민서의 뒷이야기도 궁금해졌다.
김○윤 (서울삼정초등학교 6학년)


판타지와 성장 소설인 트롯 전쟁은 개인적으로 굉장히마음에 들었다. 백새롬과 김딴딴의 갈등, 백새롬과 양민서의 갈등과 화해, 우정 등 아이들의 공감을 얻어낼 것 같은 내용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굳이 염라대왕이 등장해야 했냐는 것이다. 염라대왕 없이도 백새롬이 진실을 파악하는 것으로 나왔으면 더 재밌지 않았는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파라다이스-졸업 시험의 비밀은 긴 내용을 짧게 축소하려 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방식, 개연성 등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조금 더 길게 하고 개연성 등을 보충하였다면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어서 좋았다. 특히 게임같은 요소가 실제 게임 세상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몇몇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크게 받을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에 내용을 모두 몰아넣은 모습이 보여 매우 아쉬운 책이다.
김○윤 (경기백운초등학교 6학년)


이 작품은 트롯을 소재로 한 김딴딴, 백새롬, 양민서 세 아이들의 우정과 경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딴딴과 새롬이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새롬이와 민서의 선의의 경쟁 이야기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나를 단숨에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새롬이와 함께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연예 기획사의 행태는 책을 읽는 동안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끼게 했다. 행복, 슬픔, 분노의 감정을 모두 느끼게 해주는 이 작품은 단연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연 (길원초등학교 6학년)


요즘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주제로 삼은 게 관심을 끌었다. 또한 때때로 이슈가 되는 결과 조작 논란도 함께 다룬 게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이라 더욱 현실감과 몰입감이 동시에 느껴지게 하는 책이었다.
박○윤 (안현초등학교 6학년)


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두 작품 중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백새롬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졌다. 주인공의 나이가 나와 같아서 그런지 학교와 친구들이 생각났고, 그것이 이야기가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왠지 학교 어딘가에서 백새롬과 양민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래서인지 귀신을 보는 아이라는 오싹한 이미지의 주인공이지만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분야와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박○원 (진접초등학교 6학년)


내용을 추측할 수 없는 제목으로 궁금증을 유발시켰고, 다른 책에선 접하지 못했던 소재와 재미를 겸비한 스토리가 이 책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아이돌 연습생의 트로트 도전이라는 색다른 소재,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 냉정한 연예계의 그림자를 보여준 것도 마시멜로 픽션과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주인공 김딴딴이 갖는 매력도 이 책에 끌리게 되는 이유이다. 귀신을 볼 줄 아는 아이돌 연습생이 귀신의 조력으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지만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되고 우승보다는 공정을 위해 용기를 낸다는 주제가 흥미롭고 신박하다.
오○연 (성남미금초등학교 6학년)


이 작품은 아이돌이 데뷔하는 내용을 담은 책인데, 이 배경이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내용이라서 이 책을 골랐다. 새롬이의 친구 귀신, 김딴딴의 등장과 염라대왕 염라우의 등장도 놀라움과 동시에 참신했고, 웃기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윤이와 딴딴, 새롬이, 민서의 뒷 이야기도 더 읽고 싶다. 그래서 이 책으로 시리즈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정 (호수초등학교 6학년)


소녀들이 한 번쯤은 꿈꿔왔을 직업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실까? 이 작품은 소녀들이 공감하고 우러러보는 삶을 바탕으로 진정한 경쟁과 아름다운 우정을 깔끔하게 담아내었다. 모든 장면의 대사와 줄거리가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고 정말 우리 또래의 아이들이 할 법한 말과 행동을 담아내어 읽는 내내 머릿속에서 장면들이 저절로 떠오르며 마치 책이 아닌 재밌는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새롬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책이 끝나는 것이 아쉬워 괜히 책장을 다시 넘겨보게 하는 마법의 책!
이○결 (효천초등학교 6학년)


트롯과 귀신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두 조합이 합쳐져 생각을 뛰어넘을 만큼 재미있는 책이 만들어졌다. 반전의 연속으로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가 있고 막장드라마의 심장 쫄깃한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 친구들과 같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수 (대전서원초등학교 6학년)


두 작품 중 소재가 더 흥미로웠다. 귀신 소재와 아이돌 소재가 합쳐져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중간에 염라우라는 아이와 로맨스를 기대했는데 염라대왕은 뜬금없었다. 마지막에 적당한 교훈도 있고, 마무리가 깔끔해서 좋았다.
장○율 (대전글꽃초등학교 6학년)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은 제목으로 봤을 때는 더 재밌을 것 같았는데 내용은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이 더 재밌었다. 졸업시험의 비밀은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서 외우지도 못하겠고 게임 내용이라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고 복잡했다.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은 사람 이름도 많이 없어 등장인물들이 복잡하지 않았고 귀신이 나오고, 어린 나이에 오디션을 보는 내용이라 나에게는 더 재밌었다.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을 보는 장면들이 더 와 닿았다.
전○서 (서울수락초등학교 6학년)


우선 이 작품은 우정과 노력, 화해 그리고 서로의 대한 이해가 다 들어있는 책이였습니다. 실제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새롬이와 우희를 보면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또 한 사람만을 밀어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기획사까지 이야기의 리얼함을 더해 준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새롬이에게 염력이 있다는 설정을 더해서 더 흥미진진하고 김딴딴의 숨겨진 이야기도 감동적이였습니다. 또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입체적이여서 좋았습니다.
조○서 (위례한빛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을 읽을 때 내가 이 책의 13살 아이돌 연습생이된 것 같이 몰입이 잘 되었고 공감도 잘 되었다. 주인공이 귀신을 볼 수 없고 딴딴도 없는 이야기였다면 재미없었을 것 같다. 귀신도 나오고 주인공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설정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었다.
주○연 (부산안남초등학교 6학년)


두 작품 중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고민 끝에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을 선택했다. 뻔한 아이돌, 연예인 이야기가 아닌 귀신과 트로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판타지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걸그룹 오디션에서 탈락한 소녀 백새롬이 트로트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마시멜로 픽션’ 주제에 맞는 것 같았다. 몇 페이지만 훓어보려고 했었으나 앉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읽어버렸다. 얼핏 보면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소재 ‘귀신’을 넣었지만 흡입력이 대단하다.
최○우 (서울아주초등학교 6학년)


10대 소녀들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주제로 독특한 캐릭터와 구성이 탄탄한 스토리까지 담은 신비로운 책이다! 이렇게 맵고, 짜고, 단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은 처음이다. 읽는 내내 공감, 감동, 놀라움, 슬픔을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최○연 (안평초등학교 6학년)


오디션과 귀신의 조합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아이들은 케이팝만 좋아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이야기다. 내가 이해하는 속도가 한심 할 정도로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빨리 책장을 넘기고 싶었다.
최○민 (서울서래초등학교 6학년)


인물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이 잘 드러나고 깔끔한 이야기 전개로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몰입이 되었다. 주인공들이 아프지만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고 좋았다. 앞으로도 이어질 새롬이의 모험을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다.
백새롬의 아름답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트롯 도전기는 보는 내내 엄청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 도전에 동참하시라!
김○온 (전주우림중학교 중1학년)


소름돋는 표현력도, 신박한 주제도, 특별한 설정도 없었다. 그저 감동과 따뜻함이 있었을 뿐이다. 상대작과 비교했을 때 전개나 구성 같은 형식적인 면에서도 확실히 우수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그런 게 아니다. 오디션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아이들, 화려한 조명 뒤 숨겨진 소녀들의 우정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 묻어나는 따듯한 교훈. 상대작에 비해 단순한 설정과 흔한 주제였지만, 이 책이 감동적이어서, 따뜻해서 좋았다. 평범한 책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건 그런 감동이 아닐까.
김○혜 (버들중학교 중1학년)


「딴딴 : 백새롬의 트롯 전쟁」.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만든 위대한 책이 바로 여기 있다. 물론, 완벽한 책은 아니다. 전개가 너무 빠르고, 등장인물의 성격은 평면적인 축에 가깝다. 그러나, 나는 이 이야기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노래 대회와 귀신을 보는 아이, 두 가지 주제를 합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두 주제를 조화롭게 버무리는 힘. 아무나 가진 게 아니다. 감동의 화사한 입술 위에 교훈의 틴트를 살짝 바른 듯한 이야기의 틀도 마음에 들었다. 한 마디로, 「딴딴」의 미래는 기대해 볼 만하다.○
박○이 (울산외솔중학교 중1학년)


귀신과 붙어다닌다는 소녀라는 주제가 매우 참신했다. 꿈을 이루지 못해 슬퍼하는 새롬과 그 옆에서 새롬을 도와주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는 귀신 딴딴의 케미가 돋보였다. 마지막에 딴딴은 하늘로 올라가고, 새롬은 자신의 라이벌이자 친구, 민서와 함께 트롯으로 성공하는 모습까지 완벽했다.
임○윤 (지산중학교 중1학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주인공 백새롬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져서 골랐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새롬이처럼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원동력이 되어주고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친구들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예인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더 재밌게 읽고 공감이 잘 되었다. 그리고 새롬이가 수상 소감을 말할 때 그전에 미리 녹음을 해서 사장과 김PD의 비리를 밝히는 모습과 연상호 사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언제나 정직해야 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방송에서 나오는 모습이 모두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왜냐하면 방송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이 한순간에 그 사람을 나쁘게 볼 수도 있게 만들고 어떨 때는 어떤 사람의 기획사와 미리 거래를 해서 우승자를 정하여 방송을 진행하거나 편집을 해서 억울한 탈락자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방송에서 나오는 사람과 말들을 근거 없이 믿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새롬의 트롯전쟁’을 읽은 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를 볼 때 예전과 다르게 좀더 생각하면서 보게 될 것 같다. 많은 친구들이 이 책을 통해 방송이나 유튜브를 볼 때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가지고 보게 되면 좋겠다.
정○윤 (진주삼현여자중학교 중1학년)

제8회 NO. 1 마시멜로 픽션 걸스 심사위원단 심사평 ―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

23년 12월

이 책은 비밀스러운 미스터리, 흥미진진한 액션, 놀라운 기적이 가득하다. 한시라도 눈을 떼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다. 그래서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마법에 걸린 듯 읽어나갔다. 나는 주인공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위험한 일을 하고, 얄미운 녀석을 통쾌하게 골려줬다. 이 책을 읽고 나는 SF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강○나 (부천일신초등학교 4학년)


미래 세계에 내가 와 있는 듯한 착각. 마치 메타버스 안에서 게임을 하듯 미션을 수행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읽으면 읽을수록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박진감. 전개 과정이 앞 두 페이지-과거 이야기-마지막 두 페이지로 앞뒤가 같아 충격적이었다. “진짜 세상이 왔으니 가족을 구하러 가자”로 끝나 뒷이야기가 궁금해 잠을 못 이루었다.
고○결 (외도초등학교 4학년)


지구 멸망직전에 미성인 친구들이 힘들어 보였다. 특히 수아는 메딕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친구들과 단합하는 모습이 멋졌다. 소설이지만 정말 가능한 일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절반만 찬 물컵처럼” 이라는 말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섬뜩한 빨간 머리 아이의 정체가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어 준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다.
모○현 (서울원당초등학교 4학년)


제가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을 선정한 이유는 바로 개성있는 삼총사와 친구들의 미스테리하고 수상한 졸업시험 도전기 중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모습이 짜릿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인공 ‘수아’가 느끼는 행복함, 슬픔, 배신감 등의 감정들이 제게도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마치 마요네즈, 옥수수, 고추, 깻잎 등의 재료가 들어간 톡 쏘는 소스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현실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어려운 졸업시험의 미스테리한 내용이 중독적인 책입니다.
이○원 (서울문현초등학교 4학년)


두 작품 모두 훌륭했지만, 이 작품이 졸업할 때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느껴지는 불안감과, 친한 친구가 곧 전학을 가게 되어 외로운 지금의 내 감정을 더 잘 표현한 것 같아서다. 하지만 불안해도 친구들 덕분에 덜 외로울 것 같고 즐거움과 슬픔, 화나는 마음 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걸 이 작품이 잘 표현한 것 같다.
임○희 (서울보라매초등학교 4학년)


이 책을 두 작품 중 고른 이유는 이 책이 더 흥미 있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다.
전○림 (부림초등학교 4학년)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책을 열자마자 수아의 몸에 빙의한 듯 모든 이야기가 마치 내 얘기인 듯 펼쳐지고 또 이 상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고민되는 이야기들과 마지막에 진짜 현실로 간 장면을 보고 난 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의심이 들었다.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책 안에 있는 귀신들이 나와서 내손을 잡아 놓지 못하게 하는 기분이 들었다 염라대왕 염라우가 탕후루를 30개씩 먹으며 좋아하는 모습이 나의 평소 욕망과 겹쳐 보이기도 해 마치 나의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 두책은 마치 창과 방패의 대결 같았지만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하자면 파라다이스이다.
홍○현 (봉산초등학교 4학년)


수아와 캔디스, 아잠의 우정이 인상 깊었다.특히 캔디스의 부상소식에 바로 달려가는 수아를 보며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잔인하고 냉혹한 디스토피아, ‘말괄량이 낭만소녀’인 주인공! 여기에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과의 우정, 갈등이 더해져 절대 잊을 수 없는 소설이 되었다.
강○서 (옥길산들초등학교 5학년)


진실을 알고 싶은 간절한 순간, 누군가가 알 수 없는 말을 속삭여 혼돈에 빠진다면 어떨까. 그럴 때는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를 가려내야 한다. 이 작품은 머릿속이 진짜와 가짜로 뒤엉켜 있는 상황에서 진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길러준다. SF영화를 보는 듯한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은 덤이다.
나○ (대암초등학교 5학년)


졸업시험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미션을 하는 과정에서 팀을 짤 때 수아는 왜 맨 마지막으로 팀에 들어가야 했을까? 그때의 마음이 어땠을까? 너무 억울하고, 하기 싫었을 것 같다. 나는 수아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기특했다. 이 책은 평생 두고두고 읽어도 재미있으면서도 스릴있는 책이 될 것이다.
방○민 (서울금북초등학교 5학년)


첫 페이지부터 놀랐다.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닥칠 수 있는 온갖 재앙이란 재앙이 다 일어나다니… 이어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세계관에 2차로 놀랐고, 세밀한 감정 묘사에 3차로 놀랐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선 새로운 모험을 알리는 듯한 느낌에 가슴이 뛰기도 했다.(속편 기대!) 읽으면서 졸업시험일 뿐이라지만, 탈락 시 ‘나 때문에 팀원들이 탈락했다’라는 생각에 평생 미안할 것 같아 조마조마하기도 했고, ‘내 또래의 아이들이 이렇게 무서운 일을 하는 미래가 오지 않기를’이라고 기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책을 읽는 내내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과 섬세한 묘사들에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었다.
유○안 (청구초등학교 5학년)


나는 SF소설을 좋아한다. 이 책도 그렇지만 미래의 일이라 절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손에서 놓을 수 없었고 완전 몰입을 해서 내가 주인공인 것처럼 책 속의 장면들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소재가 특별했고 그보다 더 이야기가 특별하고 흥미로웠다. 그래서 많이 인상 깊었던 것 같다.
유○서 (대전자운초등학교 5학년)


세계관 설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어른들만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설정이 특이했고,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세상을 마음대로 움직이는데 반란군으로서 아이들이 나서서 원래의 세상을 지켜나가려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힘을 가진 어른들이 숨겨 놓은 진실을 파헤쳐가는 주인공 수아의 모습이 멋있었다. 내가 수아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력을 많이 자극하는 작품이었다. 특히 화려한 액션씬들이 멋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이 상상 속에서 수아가 되어보고 더 많은 흥미를 가질 것 같았다.
이○연 (만안초등학교 5학년)


제가 이 책을 뽑은 이유는 주인공 수아에 대한 몰입감이 굉장히 있게 쓰여져 있어서, 수아가 저 자신처럼 느껴졌기 떄문입니다. 수아가 슬픈 일을 겪으면 걱정이 되고, 좋은 일을 겪으면 저 자신의 일처럼 매우 기뻐하게 되어 이 책을 골랐습니다.
이○윤 (윤슬초등학교 5학년)


펜데믹 바이러스, 외계 변종 생명체의 위험 등 미래에 있음직한 설정들을 바탕으로 한 세계가 흥미로웠다. 게다가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주축이 되는 세상이라니, 두려우면서도 설레는 설정이 날 책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했다. ‘세상이 날 속여왔다. 내 삶을 휘둘러 왔다.’라는 책의 한 구절을 읽을 때는, 항상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 삶에 대해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기도 했다. 항상 더 멀리 바라보는, 먼 곳에서 작은 가능성을 찾는 수아의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서 이 책이 꼭 출판되었으면 좋겠다.
장○원 (남양주덕송초등학교 5학년)


실제로도 영구동토층이 녹고, 바이러스들이 깨어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언젠가 멀지 않은 미래에 책의 내용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작품이 좋았습니다. 또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슈터, 스피더, 메딕처럼 게임 속 역할 같은 것이 있어서 현실과 게임이 섞인 느낌이었습니다.
홍○은 (녹동초등학교 5학년)


영구동토층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들의 공격을 받아 변화된 세상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현실적이었고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야기에 대한 흥미가 결말까지 도달하기에는 부족했다. 초반에는 탄탄한 구성으로 이야기를 잘 이끌었으나 뒤로 갈수록 등장인물들의 관계나 이야기의 진행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매끄럽고 몰입도도 높아, 책을 읽을 때 실제로 현장에서 슈트를 입고 같이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의 가장 핵심키워드인 ‘진실’은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주제다. 과연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진실일까, 정말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수 있을까. 이 책은 독자들을 향해 물음표를 던진다. 세상은 이미 수많은 거짓으로 덮여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거짓에 맞서 진실을 찾을 필요가 있다. 세상의 진실과 거짓에 대하여 의문을 갖게 하는 점에서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을 뽑게 되었다.
강○나 (전주온빛초등학교 6학년)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책이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훌륭한 짜임새,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소재가 나를 책 속에 빠져들게 했다.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아닌지 알 수 없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마지막을 장식한 반전이 놀라웠다.
고○빈 (서울반원초등학교 6학년)


스릴있고 내용이 풍부한 주인공 수아의 모험! 모험과 액션 있는 스토리들을 좋아하는 내 친구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 언제나 재미있는 모험이 담겨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은 잠시나마 그 구멍을 메워줬다. 뒷이야기가 얼른 2편으로 나오면 좋겠다.
김○하 (서울대곡초등학교 6학년)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은 저는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가짜인지 묻는 클로이에게 소름이 돋기도 했습니다. 모든 장면이 생생하게 잘 그려져서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손에 꼽힐 정도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김○우 (월촌초등학교 6학년)


딴딴:박새롬의 트롯전쟁 보다는 파라다이스- 졸업시험의 비밀의 배경 설정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 내가 살고 있는 세상도 수아의 세상처럼 변할 수도 있다는 상상에
더욱 몰입감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릴적 보았던 히어로물 만화도 생각나며 작가님께서 그 당시의 상황을 잘 묘사하여 주셔서 덕분에 내가 그 현장에 나가있는 기분이 들어서 책을 놓지않고 계속 보았다. 빨간 머리의 아이와 알파인 클로이의 미스테리도 숨겨져 있어서 히어로물과 추리 소설을 같이 보는 것 같았다. 다만 뒷 내용에 수아와 빨간머리의 비밀이 밝혀지지 않아서 아쉽다
김○연 (인천신정초등학교 6학년)


일단 제목부터 끌렸다. 나도 곧 졸업하는 6학년이라 동질감 같은 게 느껴졌다. 그리고 장르도 파라다이스가 조금 더 판타지스러워서 친근했다. 주인공이 하나씩 하나씩 주어진 미션을 통과하며 이어지는 스토리는 나를 책에 더 빠져들게 했다. 살아 숨쉬는 듯한 주변 인물들과 주인공이 벌이는 다양한 사건 속으로 나도 같이 빨려 들어갔다. 드디어 마지막에 다다랐을 땐 어느새 나도 수아가 일어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있었다.
서○경 (서울성서초등학교 6학년)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신선한 소재 때문이었다. 특히 졸업 시험을 통과한 아이들은 프로젝트를 거쳐 바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내가 단 한 번도 생각지 못했던 발상이었다. 부디 책으로 출판되어 나뿐만 아니라 내 또래 아이들도 신선한 소재에 이 작품을 읽게 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을 선택하였다.
신○아 (서울연가초등학교 6학년)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과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 중 제가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은 <파라다이스>였습니다. 게임 같은 내용이라서 술술 잘 읽혔는데, 특히 경쟁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업시험에서 친구와 경쟁한 것도 모두가 경쟁하는 현재 사회에서 일어날 법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아 같은 아이들의 대결 상대가 몬스터도 아닌 그냥 시민이었다는 것이 끔찍했습니다. 이건 자주 쓰던 화장품이 동물 실험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처럼 섬뜩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간단하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오○서 (오션초등학교 6학년)


가볍고 쉽게, 술술 읽어지는 백새롬의 트롯전쟁에 비해 내가 선택한‘파라다이스- 졸업시험의 비밀’은 한문장 한문단 천천히 읽으며 줄거리에 집중해야해서 읽어나가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고 변이바이러스란 소재에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도대체 그래서? 어떻게 되지? 라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로움으로 몰입도가 높아지며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이미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었기 때문에, 주인공 수아의 삶처럼 가상같은 현실사회가 멀지않은 우리의 미래 모습일 수 있겠다는 자각과 두려움이 몰려오기도 했다. 아울러 진짜세상을 만나러 가자라며 끝나는 결말이(내가 느끼기에)조금 의아하고 혼란스러워서 작가의 의도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는 결말로 만약 다음편이 있다면 이어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결말이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윤○우 (울산매곡초등학교 6학년)


<딴딴 : 백새롬의 트롯 전쟁>과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 이 두책의 주제와 배경이 정반대여서 읽는 내내 매우 즐거웠습니다. 또, 두책 모두 정말 재밌어서 고르는데 고민이 많이 됬지만 더 재밌고 결말이 궁금한 <파라다이스-졸업시험의 비밀>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이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스토리 전개가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저도 모르게 점점 몰입하고 집중하게 되었습니다.이 책의 주제가 제가 평소 흥미로워 하던 주제가 아니었는데도 클로이의 등장 떄부터 이야기의 흐름과 등장인물들의 대사,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양복의 남자와 빨간머리카락의 아이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재미가 더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야기가 조금씩 재밌어지고 검은 양복의 남자와 빨간머리의 아이의 정체가 궁금해져서, 어서빨리 이책이 채택되어 이후 여러 시리즈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지 (대전서원초등학교 6학년)


이 책은 처음에 이야기 뒷부분을 보여주는 구조가 나의 마음에 들었다. 갈수록 진짜와 가짜를 구별 못해서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이 갔고,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하나씩 퍼즐을 맞추는 재미가 있었다.
이○원 (청림초등학교 6학년)


처음에 책 2권을 받고 어느 책을 먼저 읽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제가 처음에 끌렸던 책을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은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이었습니다. 제가 이 책이 처음에 끌린 이유는 제목이 판타지스럽고, 첫장부터 너무 자극적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한번 읽을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조금 많았지만, 두 번째 읽을 때는 수아, 캔디스, 아잠, 클로이 모두의 마음을 다 이해하며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다.
정○유 (서울거원초등학교 6학년)


파라다이스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점점 망해가는 지구를 표현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지구 온난환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 줌과 동시에 스토리 자체도 액션에 대한 표현이 흥미진진했고 AI내용도 함께 있어 오히려 현실감이 느껴져서 재미있었다.
조○울 (오류남초등학교 6학년)


두 작품 중 <파라다이스 – 졸업 시험의 비밀>이 더 재미있었다. 나도 들어가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흥미로운 세계관이었다. 보통 작품들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직접 싸우는 것이 아닌 보조적인 역할이라는 설정이 참신했다. 주로 주도적이고, 싸움에 앞장서는 인물이 주인공이 되지만, 이 작품은 옆에서 돕고, 치료하는 선한 인물이 주인공인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졸업 시험의 비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후반부 스토리는 이해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다. 후속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함이라도 상황에 대한 명료한 맺음이 있으면 좋겠다.
차○주 (서울은로초등학교 6학년)


두렵지만 현실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그린 내용이라서 와닿았어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담은 실화 같은 소설도 많이 나오는데, 왜 아직도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요? 이런 미래를 맞이하지 않도록 기업과 국가 차원에서 노력해야 해요.
한○ (용인한빛초등학교 6학년)


미래와 가상현실이라는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소재라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고 내용이 짧게 느껴질만큼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특히 학교가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라서 친한 친구와 같은 팀이 되고 싶은 바램,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 등 공감되는 상황들이 많아 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생각에 공감하며 더욱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수아’가 정체모를 곳에서 깨어났을 때 벌어진 엄청난 반전은 수아만큼 나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이야기를 끝까지 단번에 읽게 만드는 요소가 이런 대박 반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인공 ‘수아’의 긍정적인 생각와 밝은 성격이 책을 읽는 나도 긍정적이고 밟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남을 아끼고 지켜주고 싶어하는 마음 또한 너무 이뻤다. 미래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정과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학교 이야기 그리고 긴장감을 끝가지 놓을 수 없는 마지막 반전까지!! 망설임 없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이다.
김○주 (대송중학교 중1학년)


보통 싸움로봇을 주제로 한 책은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은 재미있었다. 크리처와 싸우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고, 중간 중간 들어간 미스테리 빨간 머리 아이가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읽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김○민 (석우중학교 중1학년)


「딴딴:백새롬의 트롯 전쟁」도 재미있게 읽었으나 너무 요즘 유행하는 것들을 어울리지 않게 넣은 것이 안타깝지만 내용 파악을 잘 못하게 만든 것 같다. 「파라다이스 – 졸업시험의 비밀」은 새로운(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한 이야기라 더 흥미로워서 뽑게 되었다.
김○휘 (청덕중학교 중1학년)


이야기의 짜임새로는 ‘딴딴’이 더 탄탄하다. 그럼에도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파라다이스’가 정말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메딕 수아가 범퍼, 슈터, 스피더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 그리고 수상한 빨간머리 소년은 페이지를 넘어가게 만든다. 다만 결말을 너무 성급하게 내려 혼란스럽고 어색한 것이 흠이다. 뒷 내용을 보완하여 결말을 분명하게 하면 완벽한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서 (손곡중학교 중1학년)


이 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되는 책이다! 책이 시작할 때 궁금증을 최고치로 만들어 놓은 다음,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전의 반전이 있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여운이 가득하여 계속하여 책의 표지를 바라보고 있게 만든다.
-지금부터는 모든 게 진짜가 되어 갈 거야.
다 읽고 나면 ‘과연 무엇이 진짜였고 무엇이 가짜였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송○래 (과천중학교 중1학년)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려 고대 바이러스들이 나타나며 많은 것들이 지금과 다른 배경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책을 읽는 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장면 이후에는 그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게 되어 이 작품이 조금 더 끌렸다.
안○연 (옥포성지중학교 중1학년)


이 작품은 영화 ’매트릭스‘와 흡사하다. 내가 살고 있다고 믿고 있던 세상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신뢰를 상실하게 된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통치 계층이 말하는 것이 무조건 다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은 독자로부터 새로운 발상을 하도록 도와준다. 10대 청소년이 이 작품의 독자인 만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짜인지 철학적 사고를 하게 해주는 내용은, 보다 깊은 생각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원 (송파중학교 중1학년)


다른 후보작보다 내용이 훨씬 흥미로웠고 몰입이 잘됐다. 뒷 내용이 예상되지 않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세계관도 탄탄하고 헝거게임이 연상됐다. 책이 끝나고도 여운이 남고 뒷 내용이 궁금해진다.
정○윤 (성복중학교 중1학년)


이 책은 마치 책에 나오는 슈터처럼 내 가슴에 다양한 생각과 메시지를 쏘아대고 있다. SF에 관한 이야기지만 머지않아 우리에게 올 수도 있을 것 같은 생생한 표현과 게임 속에서 다른 크리쳐들을 제거하는 내용으로 독자의 흥미를 끌어당기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가상현실이 더 이상 가상이 아닌 현실이 된다는 상상의 신선함이 이 책을 뽑게 된 주요한 이유이다.
안○은 (장승중학교 중2학년)

제8회 비룡소 No.1 마시멜로 픽션 X 브릿G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걸스 스토리(Girls Story) 공모전’ 비룡소 No.1 마시멜로 픽션이 8회를 맞아 브릿G와 함께 공모를 진행합니다.

No.1 마시멜로 픽션은 ‘이 시대 사춘기 소녀들이 진짜로 열광하는 이야기는 뭘까?’라는 화두에서 시작하여, 2년여를 공들여 기획한 끝에 탄생한 공모전입니다.

자기만의 세계가 공고해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렬히 따르며, 미래에 대한, 그리고 일상에 대한 끝없는 고민이 펼쳐지는 시기. 여전히 어린이이면서도, 저학년 동생들과 하나의 그룹으로 묶이기엔 복잡하고 섬세해진 정신세계.

이 특별한 독자들을 사로잡을 멋진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매년 심사 때마다 강조되는 것이 바로 ‘매력적인 캐릭터’인데요. 마음껏 사랑하고 응원해 주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하여 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작들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시리즈 후속권들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초등 4~6학년 여자 어린이들로 구성된 101명의 ‘걸스 심사위원단’이 최종 후보작 2편 가운데서 직접 대상작을 뽑기 때문에, 선정 과정에서부터 요즘 여자아이들의 리얼한 감성이 반영되기 때문이죠.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듬해 책으로 출간됩니다. 자신이 직접 뽑은 작품이 책으로 만들어지는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뿌듯함, 감동, 신기함 등 여러 형태의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작가의 친필 사인본과 함께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되겠지요. 내년 여름께, 101명의 독자들을 위해 101권의 책에 사인을 하는­ ― 어지간히 고단하면서도 말도 못 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주인공이 되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응모 자격
  • 미등단 신인 및 기성 작가

 

모집 부문 및 분량
  • 초등 고학년 여자 어린이 대상 동화(장르 불문)
  • 원고지 기준 250매~350매 1편

※ A4용지가 아닌 200자 원고지로 환산한 매수입니다.

 

응모 기간 및 발표 일정 
  • 응모 기간: 2023년 5월 18일(목) ~ 2023년 9월 30일(토)까지
  • 당선작 발표: 2023년 12월 말(브릿G, 비룡소 홈페이지 고지 및 개별 통보)

※ 예심 및 최종 발표일은 다소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시상 내역
  • 대상작 1편 선정
  •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선인세)

 

심사 방법
  • 비룡소에서 위촉한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예심을 통해 1차 본심작을 선정 → 본심 회의를 거쳐 최종심에 올릴 작품 2편을 선정 → 전국 초등 4~6학년 여자 어린이들로 구성된 걸스 심사위원 101명에게 2편의 최종 본심작을 발송 → 기간 내 심사를 마친 걸스 심사위원이 본인의 선정작과 선정 이유를 작성하여 제출 → 공개 토론회(오프라인 or 온라인 개최 여부 추후 공지 예정) → 최종 심사 결과 취합하여 수상작 발표

※ 본심 회의에서 최종심에 올릴 작품이 뽑히지 못할 경우 어린이 심사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최종 본심작 2편은 종이책 가제본 형태로 제작되어 걸스 심사위원들에게 발송되며, 심사 종료 후 회수되지 않습니다.

 

응모 요령
  • 하단의 응모 화면에서 반드시 ‘파일 업로드’ 방식으로 원고 파일을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문학상은 브릿G 작품 등록 방식이 제한됩니다. 
  • 책 한 권으로서의 완결성을 갖추지 않은 작품은 응모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첫 권으로서의 완결성을 보인다면 자격을 갖춘 것으로 봅니다.
  • 참가자의 성함, 연락처, 이메일 등이 응모 파일 내 최하단에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 파일 형식은 아래아한글(HWP) 또는 텍스트(TXT), MS워드(DOC)로 작성해 주십시오.(아래아한글의 ‘200자 원고지 형태’ 투고는 지양해 주세요.)
  • 허용하지 않은 파일 형식으로 응모하여 심사가 불가능한 경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파일로 응모된 작품은 접수 종료 시점으로부터 1년 동안 보관되며 이후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심사 결과 확인 후 즉시 삭제를 원할 경우 문학상 문의로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응모작이 이미 발표된 작품이거나, 타 문학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표절 등 출간의 결격 사유로 판단되는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최종 선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기타 사항
  • 당선작은 다음 해에 비룡소에서 출간됩니다.
  • 상금은 선인세이며, 출간 후 판매 부수에 대한 인세가 상금을 넘어서는 시점부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지급합니다.
  • 기타 문의 사항은 문학상 문의 또는 담당자 이메일(marshmallow@bir.co.kr)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전화 문의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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