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도 2/4분기 출판 검토 결과를 공지합니다.
우선, 이번 검토를 통해 1편의 장편소설과 1편의 연작소설집, 4편의 중단편소설의 출판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편소설의 경우 1/4분기에서 논의하다가 작품 개고 이후 재논의를 하자고 한 『파라미터 O』가 이번 논의를 통해 계약작으로 선정되었고, 「나의 비혼식」은 처음 중단편으로 논의했으나 연작임을 감안하여 작품집 형태로 계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단 『파라미터 O』는 개고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는 점, 「나의 비혼식」은 출판에 필요한 전체 분량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판 기간을 연장하고 선인세를 100만 원으로 조정한 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중단편 소설에서는 「라만차의 기사」, 「들개이빨」, 「다시 쓰는 장한가」, 「밀실 연애 편지 사건」을 계약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들개이빨」의 경우 좌백 작가님의 작품으로서 개인 작품집도 고민하고 계신지라 이 부분을 염두해 두고 계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성일 작가님의 「라만차의 기사」는 현재 계약된 SF 단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작품집을 어떻게 구성할지가 논의였으나, SF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그 첫발로서 좋은 선택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달에도 SF만 여러 편이 논의되었으나 편집부 만장일치 의견을 보지 못해 계약에 이른 작품은 「라만차의 기사」뿐입니다.)
「다시 쓰는 장한가」와 「밀실 연애 편지 사건」은 각기 기계약된 단편 중에서 작품집 구성에 맞을 작품이 있거나 장기적으로 계획된 작품집과 구성이 맞아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브릿G 전자책 전문 출판 브랜드의 작품으로 이연인 작가님의 『낙원과의 이별』에 이어 리체르카 작가님의 『슐러에게 바치는 찬가』를 새로이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점차 많은 작품들을 계약하고 선보일 예정이며, 전자책 브랜드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저자분들께 사전 동의를 구하였으며, 곧 계약 진행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