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폭 운전, 보복 운전, 음주 운전, 도로 위에 빌런들이 나타났다!
한국 스릴러 문학의 거장, 김종일이 선보이는 거칠고 통쾌한 로드 레이지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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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릴러 소설의 거장 김종일의 신작 장편소설 『잠들면 눈뜬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에 수록된 단편 「일방통행」을 장편으로 확장한 작품으로, 역주행과 보복 운전, 난폭 운전 등 실제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로드 레이지(Road Rage)’와 그로 인한 중과실 교통사고를 소재로 삼았다. 제목 『잠들면 눈뜬다』는 프란시스코 고야의 판화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뜬다」에서 착안했으며, 작품은 이렇듯 순간적인 분노에 휩쓸려 이성을 잃은 사람들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과정과, 그로부터 연약한 일상을 지키려는 소시민의 분투를 그린다. 김종일 작가의 작품들은 강한 스릴러적 색채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영화·드라마 업계에서 꾸준히 원작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현재 『마녀의 소녀』, 『몸』과 『손톱』 등의 작품들이 영상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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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절대 해선 안 되는 세 가지가 뭔지 알아?”
“뭔데.”
“적반하장, 후안무치, 내로남불.”
“그 세 가지 요샌 다들 하지 않나.”
“그러니 세상이 이 모양이지.”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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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며칠 만에 일상이 완전히 뭉개져 버렸다.
별일 없는 일상이란 달걀 껍데기와 같아서 언뜻 보면 굳고 단단해 보여도
막상 바위와 맞부딪치면 어이없도록 덧없이 바스러지게 마련이었다. 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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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프롤로그 -8
제1장 빌런들
그분들 -18
일방통행 -28
발견 -37
트라우마 트리거 -45
접촉 -57
이인화 -69
로드 레이지 -77
호박 눈 -86
범죄의 몸 -97
징조 -107
미아즈마 -116
제2장 미아즈마
폭염 경보 -128
발혈점 -142
망령 -153
원흉 -169
공방전 -180
덜미 -199
액(厄) -215
잠식 -226
제3장 대잡이
숙주들 -244
선 -271
유인 -286
폭풍 전야 -312
코드 퍼플 -326
크라켄 -343
추격 -355
정면충돌 -372
에필로그 -396
작가의 말 -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