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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출고 도서] 무명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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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저작 활동을 펼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시우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 『무명의 별』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현대 한국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권별’이 우연한 기회로 무공을 배우면서 펼쳐지는 활극을 다룬 소설로, 속도감 있는 액션 장면과 무공의 오의를 배워 가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균형감 있게 그렸다. 보통 중화권을 배경으로 하는 여타 무협 소설과는 다르게, 경상남도 ‘통영시’를 배경으로 비범한 무림 고수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 어떻게 녹아 있는지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한국적 색채를 가미했다. 이시우 작가는 『이계리 판타지아』, 『과외 활동』, 『신입사원』 등 세 개의 장편 소설과 단편 소설집 『넷이 있었다』를 출간하며, ‘도발적이고 마법 같은 상상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과외활동』은 영상화 판권이 판매되고 『이계리 판타지아』는 부산영화제 IP 마켓 북투필름에 초청되는 등 영상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힘이 있다면, 힘만 강하다면 누구라도 무엇이든 될 수 있단다.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건 남자건, 장애를 가지고 있든 그렇지 않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 본문 중에서

뭐 누구든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럴싸한 계획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주먹에 얼굴이 뭉개지기 전까지는 말이죠. ― 본문 중에서

“모두 쓸데없는 두려움이었지. 목적지에 닿기 전까지는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잘못된 길인지 옳은 길인지 알 수 없는 법인데…….” ― 본문 중에서

 

 

줄거리

권별은 중학교 때 수학 성적이 떨어지는 바람에 성격만 좋은 수학 과외 선생님, ‘장호비’로부터 과외를 받게 된다. 하지만 과외를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별이가 자기가 부는 ‘전음’ 휘파람을 들을 수 있는 것을 알게 된 호비는 별이에게 제자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별이는 투덜거리면서도 ‘무공을 배우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그 제안을 수락한다. 괄괄하고 왈가닥인 권별의 등살에 밀리면서도 호비는 권별에게 무공과 그 도리를 꾸준히 가르치고, 어느덧 별이는 호비를 스승으로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그런 별이에게 정반대의 인생을 살아온, 사파의 인물 ‘무명’이 나타난다. ‘산중노인’의 제자들을 순서대로 살해하는 무명을 막기 위해 그 뒤를 쫓던 호비는 그만 연락이 두절되고, 돌아오지 않는 스승에 권별은 호비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 있는 통영으로 향하는데…….

 

차례

1 — 7
2 — 22
3 — 37
4 — 49
5 — 61
6 — 75
7 — 99
8 — 109
9 — 127
10 — 159
11 — 187
12 — 205
13 — 215
14 — 234
15 — 252
16 — 280
17 — 306
18 — 324
19 — 342
20 — 357
21 — 376
22 — 394
에필로그 — 408

 

 

저자 이시우

바닷가 태생.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현재는 딥러닝 AI 회사의 프로그래머로 생업을 유지하며 주로 공포와 판타지 색채가 강한 작품들을 집필 중이다.

황금가지에서 장편 『이계리 판타지아』와 『과외활동』, 『신입사원』을 출간하였고 개인 단편집 『넷이 있었다』를 출간하였다. 이 외에 단편집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에 「이화령」을 단편집 『출근은 했는데, 퇴근을 안 했대 』에 「솔의 눈 뽑아 마시다 자판기에 잡아먹힌 소년 아직도 학교에 있다 』를 수록하였다. 괴이학회의 여러 소설집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참가하였고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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