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배명은 원작 공포 단편 <허수아비> 웹툰 공개!

2020.6.19

지난번 소식 전해드린 <그네> 웹툰 론칭 소식 이후, 같은 작품집인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에 수록된 또 하나의 작품이 웹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로, 배명은 작가님의 <허수아비>인데요.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적 무속 신앙을 결합시켜 기괴하고 강렬한 공포로 휘몰아치는 과정과 반전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줄거리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는 주인공은 지방 촬영을 위해 스탭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빗길에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차는 고장이고 밤은 깊어 가고 통화권 이탈 지역이라 난감한 상황이 겹쳐 고심하던 바로 그때, 아무도 없는 빗속에서 낯선 여자를 마주하고 깜짝 놀란다. 기묘한 말만 남긴 채 떠나는 그녀를 뒤따라간 주인공의 눈앞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져 있었는데…….

인적 드문 시골 마을, 일렬로 늘어선 기괴한 허수아비 행렬, 그리고 시신 없이 장례를 치른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데 뒤섞여 섬뜩한 공포와 반전으로 결말까지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배명은 작가님의 원작 단편소설 <허수아비>는 브릿G 출판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단편들, 한국 공포 문학의 밤』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자, 그럼 이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웹툰을 만나 보실까요?

 

웹툰 <허수아비>

 

↓ 책끝을접다 영상 예고편 ↓

시신 없이 장례식 치렀는데 아내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뭔가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자꾸만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돼요. 앞으로도 계속- 쭈욱- 말이죠. 시신도 찾지 못한 채로 아내의 장례를 치렀는데 이제와서 다시 아내와 만나게 되다니 이게 다 무슨 일이죠?”

―책끝을접다 소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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