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면, 내면까지. 듣는다면, 고동까지. 뛰어오른다면, 하늘까지. 내딛는다면, 너머까지.
묻는다면, 진실까지. 비춘다면, 그림자까지. 정육을 넘어 영혼까지. 삶을 넘어 죽음까지.
무한을 넘어 영원까지. 존재를 넘어 사라지기까지. 운명을 넘어 사랑까지. 나를 넘어 네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