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소설은 바로 직전의 스레드 내용을 바로 이어 받아 다음 스레드를 써 나가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첫 문장 또는 앞 스텝에서 선택된 이야기를 이어서 쓰는 방식은 이야기의 흐름을 저해할 수 있으니, 바로 직전의 스레드 내용을 이어 받는 방식으로 참여해 주세요. 단,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프로젝트의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이 스레드소설을 시작하는 첫 문장
그 절벽, 까만 파도가 치는 그 절벽에는 까만 성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성을 수많은 이름으로 불렀지만 아무도 그 성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그 이유를 아는 이도 없었다.
그러나 그 여름,
까만 성이 아가리를 열어젖히고 그 성의 나무들이 바람 소리처럼 비명을 지를 때,
한 사람이 이곳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