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떨어진 밤에도 쉽사리 잠들기 어려운 온도에 지치기도 하거니와, 기후 위기에 대한 걱정도 자연스레 같이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부정적인 느낌으로만 기억하기에는, 그야말로 ‘여름이었다’라는 말로밖에 표현하기 어려운, 청춘과 노스탤지어와 여러 감정이 뒤섞인 정취가 이 계절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강렬한 여름의 이미지가 인상적으로 담겨 있는 작품들로 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