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작가 코멘트

이로써 연재를 마칩니다.
예전에(2012년쯤?) 황금가지에 투고했다가 거절당하고 다른 공모전에 냈는데 거기도 떨어져서 그대로 묵혀두었던 낡은 원고입니다. 이렇게라도 공개해버리니 개운하네요.
댓글로 일부 내용을 예상하여 맞추신 독자도 있을 정도로 복잡하거나 대단한 반전이 있거나 실험을 한 글은 아닙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썼고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평이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나리오 정도 수준은 되었다고 자평합니다.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