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프롤로그

작가 코멘트

지난 2월에 올렸던 원작을 대폭 개작하였습니다. 사실 원래 버전이 제 마음에는 들었어서 개작에 고민이 많았는데 고치고 나니 이 쪽으로 정이 옮겨 붙어 버렸네요. 음… 부끄럽지만 훨씬 더 재밌어지고 매끄러워졌다고 생각해요. 결말도 많이 보강했고. 처음 글을 쓸 때 생각했던 주제가 오히려 더 잘 살아났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한 번 올렸었던 글이라 전체를 한 번에 공개합니다. 읽는 분의 속도로 천천히 읽어 주세요. 그럼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