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는 외부자극에 풀린데

  • 장르: 호러
  • 평점×2명 | 분량: 6매
  • 소개: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받을 수 없다. 더보기

가위는 외부자극에 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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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나는 심심하면 가위에 눌렸었다. 횟수로 따지면 2~3일에 한 번은 가위에 눌렸던거 같다. 그때는 너무 무서웠고 도대체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현실이 바빠지다보니 점점 가위눌리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피곤해서 눈 감으면 바로 자게 되어 언제 눌렸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였다.

 

그렇게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던 중 상사와의 트러블로 회사를 그만두었다. 대학부터 회사까지 쉴 틈 없이 달렸던 나였기에 오랜만에 받은 휴식을 만끽했다. 밤을 새서 드라마를 본다던가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나가는 등의 평소에 하고 싶었던 행동들을 했다. 엄마도 한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편히 살라고 터치도 안하셨다. 덕분에 나는 우리집 무급 자택경비원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에 동생과 엄마 아빠를 모두 내보낸 이후 빈둥거리다가 침대에서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깜빡 졸았네 하면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아 오랜만에 가위에 눌린건가. 불규칙한 생활패턴이 원인이라던데 진짜였나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풀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선 … (계속 읽으시려면 로그인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