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무협물의 원형인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 이 작품은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 형가의 고사를 모티프로 하였다. 형가와 진시황, 그리고 장기를 두던 노구...더보기
소개: 무협물의 원형인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 이 작품은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 형가의 고사를 모티프로 하였다. 형가와 진시황, 그리고 장기를 두던 노구천과 축을 타던 형가의 친구 고점리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관계에서 뻗어나온 고사가 후대의 이야기로 입체화되며 거대한 비밀과 서스펜스를 형성한다. 재미만을 위한 무협을 넘어, 공자와 맹자 등 동양철학을 직간접적으로 인용하여 그 깊이를 더하였다. 클래식한 정통 무협소설을 기다려왔던 팬이라면 통쾌한 재미를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작품.
“강호에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형가가 진왕을 베기 위해 들었던 ‘검’과 그 검에 바른 ‘독’, 그리고 이를 운용할 비급인 ‘서’를 갖는 자가 천하를 제패할 것이다. 그러나 이 중 두 가지만 갖는 자는 형가와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게 된다.’ ”
권력에 목마른 자들은 자신들의 조직과 힘을 이용해, ‘독’,‘서’,‘검’을 손에 넣기 위한 총공세를 펼쳐오고, 다섯 명의 의협은 복잡하게 전개되는 사건들 속에서 정의로움과 양심, 그리고 자신이 지닌 재능으로 시대와 당당히 맞선다. 접기
작가 코멘트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