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본래 모든 사람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는 신이었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대장장이 신 마우그가 잠들어 신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때. 비록 점점 낡아 쇠약해지는 몸일지라도 아직은 죽은...더보기
소개: 본래 모든 사람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는 신이었다. 이 이야기는 위대한 대장장이 신 마우그가 잠들어 신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때. 비록 점점 낡아 쇠약해지는 몸일지라도 아직은 죽은 인간이 여전히 새로운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날 수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자신이 믿는 신의 낙인이 이마에 새겨지고 그 신의 뜻에 따라 살면서 신의 과업을 완수하면 신의 축복을 받고 환생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렇게 인간은 스무 살의 젊은 몸으로 다시 환생하며 영원히 살아갈 수 있다. 기사의 신인 멤논, 마법사의 신인 말레투스, 치료사의 신인 메르딘. 신의 축복과 이마에 새겨진 낙인에 따라 인간들은 제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다른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런 능력과 신분이 필요없는 소박한 사람들은 평민들의 신인 아토무스를 믿는다. 아토무스를 믿으며 함께 살아가는 아린과 스벤. 마을에서 떨어진 작은 오두막에서 두 사람은 번갈아 환생하며 서로를 돌보는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죽음의 신 드모라의 봉인이 풀리고 죽은 자의 시체가 다시 일어나 산 자를 공격한다. 영원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삶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고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들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접기
작가 코멘트
이번 주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주에 스벤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