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독일에서 한국 민법을 연구하는 ‘마르타’가 ‘나’의 도움을 받아 종법 제도 아래서의 한국 민법의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 논문을 쓰기 위해 ...더보기
소개: 독일에서 한국 민법을 연구하는 ‘마르타’가 ‘나’의 도움을 받아 종법 제도 아래서의 한국 민법의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 논문을 쓰기 위해 안동을 방문한다. 고시에 실패한 ‘나’는 영어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리키다가 마르타가 학교 게시판에 ‘통역 구함, 안동 하회마을, 한국의 종법 제도에 따른 민법 연구에 도움을 주실 분, 법학 전공자 환영, 영어 능통자 우대’라고 올린 글을 보고 그녀에게 연락을 한다. 이 장면은 마르타가 안동의 송씨 종가에서 취재하는 동안 ‘나’가 아스팔트에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의욕이 없는 상태로 종손 부부와 대화하는 장면을 담았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