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생존해 보자! – 외전 나는 아무도 없는 땅에 있다 (완결)

즐로바가 시작된 뒤의 상황은 마치 이 전의 전에 있던 마을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누군가가 쳐들어오는 상황이었지요. 즐로바의 시작이 전쟁으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아 있는 사람들은 저항 했지만, ‘무한하게’ 쳐들어 오는 이들을 매번 막을 수는 없는 법이었죠.

마치 이 전의 전 마을 처럼, 사람들은 하나 둘 ‘즐로바화’ 되어 갔던 것이죠.

그러던게 조금씩 수습되면서 계속 쳐들어 오는 즐로바 병사들에 ‘즐로바가 된 도시 사람들’이 대항할 수 있게 된게 근래의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