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신쌍년 X 미친것들

-작가가 1권을 끝내면서.

솔직히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이렇게 사랑받지 못하는 가족이란 것은.

고구마를 우겨넣고 있다는 것쯤은 압니다.

저 역시도 나름 신중하게 선택해가면서 쓴거고.

이 기분이 얼마나 더럽고 비참할지쯤은 압니다.

1권 마지막 편은 진짜로 더럽고 비통한 상황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가족들에게 이렇게까지 버림받으면서,죽어야했던 한 여자.

성희롱을 당하면서 아직 살아있어야하는 한 여자.

돈의 노예로써 취급당했던 한 여자.

왕따로 살아와 여전히 왕따인 한 남자.

이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좋은 분위기의 이야기.코믹한 분위기.이런거일리 없지않겠습니까?

이게 설마 코믹쯤으로 생각하셨나요?

여지까지 읽고도?

그랬다면…글분위기 자체를 파악 못 하신겁니다.

1권에서 읽어야하는 것은 힌트라고 봅니다.

여기서 얻은 힌트들이.

2권부터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봐주세요.

2권부터는 조금씩 수위가 높아질거에요.

1권에 설마 그 바지자크정도가 나의 역량에 다일거라는 생각따위는 제발 안 하는게 나을겁니다.난 이런건 많이 써봐서.어떻게 높여야하는진 매우 잘 알거든요.

2권 시작은 아빠의 죽음입니다.

어떤 식으로 괴롭힘을 당해왔고,어떤 식으로 이제 죽게 될지.

그걸 지켜보면됩니다.

ㅡㅡ

1EP

PS.이 작품의 방식은 옴니버스 방식입니다.

절대 시간순으로 쓰지않습니다.

시간이 아예 뒤죽박죽인건 매우 당연할겁니다만,

시간자체는 연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