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김지훈에 대한 괴기한 이야기들을 말하자면 며칠 밤을 꼬박 새더라도 모자랄 것이다. 그와 알고 지낸 모두가 그러하듯이, 나 또한 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더보기
소개: 김지훈에 대한 괴기한 이야기들을 말하자면 며칠 밤을 꼬박 새더라도 모자랄 것이다. 그와 알고 지낸 모두가 그러하듯이, 나 또한 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이야기를 말해야만 한다. 그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 특별한 악의는 없었으리라고 생각한다. 불에는 화상을 입힐 의도가 없고, 물에는 사람을 익사시킬 의도가 없는 것처럼 말이다. 접기
작가 코멘트
여러분의 삶에도 김지훈이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