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에서 이기는 법을 가르쳐줘!” 세라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당혹스러움 보다는 짜증으로. “난데없이 찾아와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더보기
소개: “……에서 이기는 법을 가르쳐줘!”
세라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당혹스러움 보다는 짜증으로.
“난데없이 찾아와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그리고 그게 가르쳐서 될 일이니?”
곰곰이 생각해보던 나는, 그녀가 아직 거부 의사를 내비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튼, 멋진 말이라도 가르쳐주면 안 될까? 이거 다 너 줄게.”
“….”
나는 손에 든 물건을 내밀었다. 아래쪽을 흘끗 곁눈질한 세라는, 이내 입꼬리를 내렸다.
“무르기 없기야.”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