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법과 괴이가 살아숨쉬는 아사하 대륙의 동서를 가르는 경계선에 위치한 교역도시 카르칸에는 최근 기이한 소문이 들려온다. 근처에 위치한 마물의 숲에 나타난 거대한 탑과도 같은 건축물...더보기
소개: 마법과 괴이가 살아숨쉬는 아사하 대륙의 동서를 가르는 경계선에 위치한 교역도시 카르칸에는 최근 기이한 소문이 들려온다. 근처에 위치한 마물의 숲에 나타난 거대한 탑과도 같은 건축물. 어떤 이유로, 어떻게 지어졌는지도 모르는 채 갑자기 그 모습을 드러낸 괴이한 탑은, 놀랍게도 수많은 식당들을 내부에 갖춘 거대한 식탑(食塔)이었는데…… 접기
작가 코멘트
늦어서 죄송합니다. 간단하게 인생 사느라 늦었습니다.
취업도 하고, 일도 하니 당연스레 남은 시간 동안 글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더군요.
그래도 조금씩 쓰려고 노력은 해서 어떻게든 올렸지만, 퇴고를 제대로 하기도 벅찬 것 같습니다. 변명이긴 하지만……
일단 다음편으로 식탑의 1장은 끝이 납니다. 2장부터는 좀 더 이세계의 다각적인 모습들을 쓰고 싶은 바램이 있습니다.
여러모로 이번편은 아버지와 아들, 혹은 가족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세계에도 사람이 있고 가정이 있으면 당연히 이런 갈등도 있겠지요.
가족은 가까이 있으면 귀찮은데 안 보이면 또 안 보이는 대로 생각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퀘이사가 말한 것처럼 누군가에게는 족쇄이기도 하지요. 저도 그런 적이 없다고는 할 순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