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가이바시는 그 주인만큼이나 성질이 까다로운 가게였다. 손님을 가려서 받고, 초대 받지 못한 손님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손님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내쫓았다. 간단히 말하자면 가이바시...더보기
소개: 가이바시는 그 주인만큼이나 성질이 까다로운 가게였다. 손님을 가려서 받고, 초대 받지 못한 손님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손님은 두말 할 것도 없이 내쫓았다. 간단히 말하자면 가이바시는 손님을 고르는 가게였다. 가게의 마음에 든 이에게만 가게의 형상이 보이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가게를 코 앞에 두고도 인식하지 못했다. 골목과 골목 사이, 그 틈에 존재하는 골동품 점은 그런 곳이었다. 접기
작가 코멘트
현대 미스터리 퇴마물이라고는 하지만 이도저도 아닌 짬뽕인 무언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불친절하고 제멋대로인 글이 될 것 같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