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신의 축복

  • 장르: 판타지, 역사 | 태그: #소일장 #기억의통로 #흙묻은원고
  • 평점×90 | 분량: 6회, 314매 | 성향:
  • 소개: 성공도, 실패도, 해피엔딩도, 배드엔딩도 아닌, 어느 잘 팔리지 않는 소설가에 대한 재미없고 서글픈 이야기 더보기

에필로그-기억의 전달자

작가 코멘트

끗.

https://x.com/i/status/2046860410372894772
[고흐가 자살했을 때 그는 “가치 없는” 예술가였고, 비트겐슈타인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책인 《트랙타투스》는 4개의 다른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으며, 니체는 미치기 전까지 그의 책 몇 권만이 팔렸을 뿐이었다. 아름다운 것들은 시간에 맡겨져 있으며, 오늘날의 몫은 아니다.

Ἄγει δὲ πρὸς φῶς τὴν ἀλήθειαν χρόνος.”
시간이 진실을 빛으로 이끈다.]
(…그래도 고흐보단 나은 삶이 아니었을까.)

312매정도니까 중간에 어찌저찌 하면 줄일 수도 있긴 했겠지만… 단편 하나로 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이렇게 하고 싶었어요. ㅇㅅㅇ
안쓰고 내버려뒀더니 어떻게든 쓰게 만드시는군요…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ㅎ….

ps. 제가 써 놓고도 스테본의 소설들 마지막 장면처럼, 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슬쩍 미소짓는 장면이 떠올라서 자꾸 에필로그에 들어오게 되네요 하하하핳….. 저 문장 조차도 없었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툭 튀어나온 문장인지라…
심적으로는 ‘멀리서 누군가 노래를 불렀다’도 이탤릭처리 하고 싶지만…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