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 인 더 애쉬스(Spark in the ashes)

  • 장르: 판타지, 역사 | 태그: #그리스신화 #환생물 #현대물 #전문직 #판타지 #역사 #트로이전쟁 #피폐물 #힐링물
  • 평점×285 | 분량: 85회, 2,877매
  • 소개: 하데스를 못 가고 현대 미국에 떨어진 트로이 왕자의 생존기 “…제가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신들에 의해 멸망이 확정된 조국을 끝까지... 더보기
작가

71. FATALITY(4)

작가 코멘트

어린 헥토르가 폴리다마스에게 “모든 것을 신들께 맡길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아야 한다”라고 말한 것은 60편에 있습니다! 성벽의 벽돌들을 세고 돌아다니던 아이들 시절이죠 흑

이번 편의 경우 <일리아스>의 내용들이 직접적으로 들어가 있어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일리아스 초반에 헬레네의 반환을 두고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결투는 양 측의 최고 통수권자들(트로이아 왕 프리아모스와 그리스군 총사령관 아가멤논)이 직접 나와 제물을 바치며 한 신성한 서약(전투의 결과에 승복하겠다) 위에서 진행되었죠.

하지만 이 때 메넬라오스에게 질 위기에 처한 파리스를 아프로디테 여신이 구해주고, 갑자기 사라진 파리스를 찾는 메넬라오스를 향해 트로이아 동맹군에 있던 궁수 판다로스가 활을 날려 부상을 입힙니다. 이건 트로이아 측에서 서약을 깨게 하려는 아테나 여신의 조종으로(사실 제우스의 의도이기도 하죠) 진행된 일이었습니다.

동생의 부상에 격노한 아가멤논이 공격을 지시하고, 이내 트로이아 군과 아카이아(그리스) 군 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아킬레우스가 없는 그리스 군은 트로이아 군에게 밀려 배 근처까지 밀려나고, 트로이아 군은 해가 지자 공격을 멈추고 그리스군 진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을 칩니다.

이 때 그리스군의 영웅 오디세우스와 디오메데스가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야습을 감행하는데, 트로이아 군의 동맹군이었던 트라케 군이 큰 피해를 입습니다.

헥토르가 앞선 글들에서 분노했던 지점은 위와 같은 배경이 있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