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감을 때면 가끔 생각합니다. 귀신이 내 어깨를 딛고 같이 머리를 감고 있지 않을까 하고요. 어느 날은 잠에서 깼는데 가위눌린 것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또 어느 밤에는 누군가 제 집의 번호 키를 멋대로 누르다 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순간들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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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머리를 감을 때면 가끔 생각합니다. 귀신이 내 어깨를 딛고 같이 머리를 감고 있지 않을까 하고요. 어느 날은 잠에서 깼는데 가위눌린 것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또 어느 밤에는 누군가 제 집의 번호 키를 멋대로 누르다 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순간들에서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