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더보기
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가 고귀한 핏줄을 더욱 어지럽히지 못하게끔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접기
라틴어 구문 ‘아내의 권리로(jure uxoris)’는 중세 유럽 여성 군주의 남편에게 주어진 통치권을 뜻합니다. 아내와 사별하거나 이혼해도 작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때로 그 권리를 준 아내 사이에 자녀가 없다면 다른 정실(전처든 후처든)이 낳은 자녀에게 상속하기도 했습니다. 르네상스기에 들어서 여성 군주가 통치 일선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지만요.
여성 군주가 직접 통치할 때는 ‘자신의 권리로(suo jure)’ 여성 군주의 아들이 어머니와 공동 통치할 때는 ‘어머니의 권리로(jure matris)’라는 구문을 활용했습니다.
작가 코멘트
라틴어 구문 ‘아내의 권리로(jure uxoris)’는 중세 유럽 여성 군주의 남편에게 주어진 통치권을 뜻합니다. 아내와 사별하거나 이혼해도 작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때로 그 권리를 준 아내 사이에 자녀가 없다면 다른 정실(전처든 후처든)이 낳은 자녀에게 상속하기도 했습니다. 르네상스기에 들어서 여성 군주가 통치 일선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지만요.
여성 군주가 직접 통치할 때는 ‘자신의 권리로(suo jure)’ 여성 군주의 아들이 어머니와 공동 통치할 때는 ‘어머니의 권리로(jure matris)’라는 구문을 활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