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를 안전하게 혼인시키고자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더보기
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를 안전하게 혼인시키고자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접기
‘천국에 불을 지르고 지옥에 물을 붓는다면 어떠한 희망도 차거나 두려움도 떨 이유 없이 주님을 뵈리라.’라는 대목은 이슬람 성인 라비아 알 아다위야(717?~801?)가 한 말을 참고하여 썼습니다.
여담으로 본문과 아무 상관도 없지만 적자면 《라리세》는 《클라리사 할로》(1748)가 문득 떠올라서 지었습니다. 이 제목은 축약판이고 따로 있는 원제는 《로빈슨 크루소》(1719)처럼 아주 길지요.
작가 코멘트
‘천국에 불을 지르고 지옥에 물을 붓는다면 어떠한 희망도 차거나 두려움도 떨 이유 없이 주님을 뵈리라.’라는 대목은 이슬람 성인 라비아 알 아다위야(717?~801?)가 한 말을 참고하여 썼습니다.
여담으로 본문과 아무 상관도 없지만 적자면 《라리세》는 《클라리사 할로》(1748)가 문득 떠올라서 지었습니다. 이 제목은 축약판이고 따로 있는 원제는 《로빈슨 크루소》(1719)처럼 아주 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