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를 안전하게 혼인시키고자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더보기
소개: 모후가 미친 왕 대신 주치의와의 불륜으로 낳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뻐꾸기 왕녀, 에스테.
왕실에서는 혈통이 모호한 왕녀를 안전하게 혼인시키고자 방계 왕족 발터를 남편감으로 낙점한다.
에스테는 모후의 전철을 밟지 않고자, 그리고 서신으로는 다정하게 관심을 보이는 약혼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행복한 혼인을 꿈꾸나 어째서인지 직접 대면한 발터는 미묘하게 에스테와 거리를 둔다.
한편으로는 모후에게 불륜 누명을 씌우고 폐위시킨 원수일지 모를 왕태후의 동향도 수상한데……. 접기
《돈 페데리코》의 모티프는 실러의 《돈 카를로스》랍니다. 발터의 모티프인 아우구스텐보르 공작 일화에서 따왔지요. 공작(당시에는 부친 생전이었으므로 공세자)은 칸트 철학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칸트 철학에 영향을 받은 실러도 처음에는 신통찮게 여겼으나 후원하던 시인 바게센이 《돈 카를로스》 1장을 낭독해 주는 것을 듣고 푹 빠졌다고 합니다. 다음날 바게센이 다시 만나러 갔을 때 공작은 《돈 카를로스》를 모조리 읽어 놓았다네요. 그 인연으로 실러에게 3년간 후원금도 주었지요. 혼자서는 아니고 재무부 장관 시멜만과 함께였지만요.
작가 코멘트
《돈 페데리코》의 모티프는 실러의 《돈 카를로스》랍니다. 발터의 모티프인 아우구스텐보르 공작 일화에서 따왔지요. 공작(당시에는 부친 생전이었으므로 공세자)은 칸트 철학을 받아들이지 않아서 칸트 철학에 영향을 받은 실러도 처음에는 신통찮게 여겼으나 후원하던 시인 바게센이 《돈 카를로스》 1장을 낭독해 주는 것을 듣고 푹 빠졌다고 합니다. 다음날 바게센이 다시 만나러 갔을 때 공작은 《돈 카를로스》를 모조리 읽어 놓았다네요. 그 인연으로 실러에게 3년간 후원금도 주었지요. 혼자서는 아니고 재무부 장관 시멜만과 함께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