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본작의 원제는 [우스의 겨울] 입니다. 도통 이런 제목으로는 클릭이 되지 않기때문에, 부득이하게 브릿G용 작품 제목을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폭설로 고립된 ‘운령휴게소’—난방...더보기
소개: * 본작의 원제는 [우스의 겨울] 입니다. 도통 이런 제목으로는 클릭이 되지 않기때문에, 부득이하게 브릿G용 작품 제목을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폭설로 고립된 ‘운령휴게소’—난방이 멈춘 순간, “질서를 선점한 자들”의 낙원이 서서히 균열나기 시작한다.
『우스의 겨울』은 영동고속도로와 강원도 산간을 배경으로 한 재난·생존 서스펜스입니다. 폭설로 도로가 봉쇄되며 운령휴게소는 ‘노아의 방주’처럼 고립되고, 아래층의 혼란을 피해 올라온 사람들은 위층 라운지에 “고요를 선점한” 작은 공동체를 만든다. 그곳에는 각자의 이유로 세상에서 도망쳐 온 사람들이 모인다—수천억의 숫자에 매달린 펀드매니저, 몸의 붕괴를 두려워하는 남자, 낡은 배낭을 금은보화처럼 품은 남자,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지키려는 여자, 그리고 “이럴 땐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고 믿는 중년의 등산객. 누군가는 규정을 외치고, 누군가는 불씨를 피우며, 누군가는 그 열기 앞에서 스스로의 민낯을 들킨다. ‘온기’는 구원이 될 수도, 균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 작품의 배경은 영동고속도로 및 강원도 산간 지역이지만, ‘운령휴게소’를 포함한 모든 지명·인물·기관·사건은 허구입니다. 접기
작가 코멘트
이 인간군상들에게 닥칠일은 아마도 끔찍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