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을 만난 이야기랑 계곡에 가족끼리 놀러간 얘기 빼고 전부 사실입니다.
외할머니는 103세까지 사셨고, 백호살이 3개고, 형제가 전부 그렇게 뿔뿔이 흩어졌죠. 형제 셋을 잡아먹고 살아서 이렇게 오래 못 죽는구나, 가 입버릇이셨구요. 할아버지 사업이 부침이 심해서 결국 점쟁이 말을 듣고 직접 여관을 경영하셨습니다. ‘여관’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으로 따지면 외국인 여행객 전용 도미토리… 당시엔 되게 잘 되고 외국인들이 많이 묵어가는 여관으로 유명해서 신문에도 실렸었대요.
첫째 오빠가 놀러갔다 계곡에 빠져 죽은 것도 할머니가 직접 말씀하신 사실이고, 가족들은 실족사라고 했는데, 아마 자살이었을 거 같다, 항상 우울했으니까… 도 할머니가 직접 말씀해주신 사실입니다. 살아생전에 오빠가 죽은 곳에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셨는데, 못가셨죠.
거기에다가 다른 분에게 들은, 그 분의 실화를 붙였습니다.
(물에 빠졌었는데, 뭐가 나를 잡더니 물가로 끌어댕기더라고. 생각해보니께, 물귀신이라는 놈이, 좀 머리가 모자랐는지, 나를 델꼬 갈라다가 실수로 물가쪽으로 끌어댕긴 모냥이여.
그게 다에요?
어.
아… 네…)
작가 코멘트
하동을 만난 이야기랑 계곡에 가족끼리 놀러간 얘기 빼고 전부 사실입니다.
외할머니는 103세까지 사셨고, 백호살이 3개고, 형제가 전부 그렇게 뿔뿔이 흩어졌죠. 형제 셋을 잡아먹고 살아서 이렇게 오래 못 죽는구나, 가 입버릇이셨구요. 할아버지 사업이 부침이 심해서 결국 점쟁이 말을 듣고 직접 여관을 경영하셨습니다. ‘여관’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으로 따지면 외국인 여행객 전용 도미토리… 당시엔 되게 잘 되고 외국인들이 많이 묵어가는 여관으로 유명해서 신문에도 실렸었대요.
첫째 오빠가 놀러갔다 계곡에 빠져 죽은 것도 할머니가 직접 말씀하신 사실이고, 가족들은 실족사라고 했는데, 아마 자살이었을 거 같다, 항상 우울했으니까… 도 할머니가 직접 말씀해주신 사실입니다. 살아생전에 오빠가 죽은 곳에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셨는데, 못가셨죠.
거기에다가 다른 분에게 들은, 그 분의 실화를 붙였습니다.
(물에 빠졌었는데, 뭐가 나를 잡더니 물가로 끌어댕기더라고. 생각해보니께, 물귀신이라는 놈이, 좀 머리가 모자랐는지, 나를 델꼬 갈라다가 실수로 물가쪽으로 끌어댕긴 모냥이여.
그게 다에요?
어.
아… 네…)
실화+실화=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