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하루 오빠, 나 곧 생일인데 뭐 해줄 거야? 내가 오빠 있는데 놀러 갈까?” 열여덟 한희에게, PC방 게임 속 길드 마스터 ‘하루 오빠’...더보기
소개: “하루 오빠, 나 곧 생일인데 뭐 해줄 거야? 내가 오빠 있는데 놀러 갈까?”
열여덟 한희에게, PC방 게임 속 길드 마스터 ‘하루 오빠’는 미지의 설렘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운명 같은 첫 만남.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스물한 살 ‘김태준’과, 모든 것을 걸었던 가장 순수한 사랑이 시작되었다.
서로에게 전부였던 시간들. 하지만 운명은 잔인하게 그들을 갈라놓았고, 사랑의 흔적은 깊은 상처가 되어 한희의 삶을 뒤흔들었다.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것을.”
20년 후, 모든 것을 잃고 홀로 남겨진 한희. 우연히 한 권의 책을 통해, 잃어버렸던 첫사랑의 시간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한희는, 영원히 어긋나버린 첫사랑의 페이지를 다시 쓸 수 있을까?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엇갈린 운명 속 재회 로맨스.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