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중력의 끌어당김, 엄마의 죽음을 몰고 올 그 무한한 하강,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았던 소름 끼침. 어쩌면 그것은 진짜가 아니라, 줄에 매달린 엄마의 몸이 뱅뱅 돈 ...더보기
소개: 중력의 끌어당김, 엄마의 죽음을 몰고 올 그 무한한 하강,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만 같았던 소름 끼침.
어쩌면 그것은 진짜가 아니라, 줄에 매달린 엄마의 몸이 뱅뱅 돈 탓일 지도 모른다고 w는 여겼다. 지금도 w는 느닷없는 때 덜컹하며 어디론가 쑥 빠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소용돌이가 진짜라 해도, 엄마의 몸이 뱅뱅 돈 것이 진짜라 해도, 사실에 대하여 진짜는 의미 없었다.
더욱이 그 몸부림이 자신의 무게에 더해 목이 매달린 엄마의 죽음을 더 재촉했다, 그러니 엄마의 죽음에 자신도 일조한 셈이다, 라고 w는 생각했다. 접기
작가 코멘트
어떤 것이 사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