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괴담] 3. 공중화장실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

  • 장르: 호러 | 태그: #괴담 #공포 #엽편 #소름
  • 평점×15 | 분량: 19매
  • 소개: [소소한 괴담] 시리즈 – 어느 공중 화장실에는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괴담이 떠돈다. 더보기

[소소한 괴담] 3. 공중화장실에서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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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진 (16), 최선영(16)

희진과 선영은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선영아, 너 그거 알아? 저기 공중화장실 말이야. 거기서 밤마다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대.”

“에이, 거짓말. 그거 방금 지어낸 거지? 내가 속을 줄 알아?”

선영은 코웃음을 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희진의 표정은 무척 진지했다.

“진짜야! 나도 들었어.”

“저, 정말…?”

희진이 저렇게 말하니 선영도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근데 왜 하필 아기 울음소리야?”

“누가 거기서 아기를 낳고 버렸거든.”

“으, 끔찍해.”

선영은 소름이 돋아 자라처럼 목을 잔뜩 움츠렸다.

“그래서 죽은 아기의 원혼이 밤마다 엄마를 찾으면서 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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