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책방 : 기억을 읽는 아이들

  • 장르: 판타지 | 태그: #감정치유 #성장동화 #달빛책방 #책속여행 #달을달다 #아이들 #힐링판타지
  • 분량: 21회, 354매
  • 소개: “잊혀진 말들, 사라지는 마음들. 그 아이들이 다시, 기억을 찾아갑니다.” 달빛 아래 문을 여는 작은 책방. ‘소월희’라는 이름의 책방지... 더보기

에필로그‐소월희의 기억

작가 코멘트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나, 소윤, 태영, 진후 — 네 아이가 남긴 작은 빛은
결국 ‘정답’이 아니라 ‘기억’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쓰는 동안, 저 역시 그 아이들과 함께 흔들렸습니다.
불안했던 기억들, 틀린 채로 버텼던 시간들,
그리고 다시 웃을 수 있게 해 준 사람들.
그 모든 순간이 이 이야기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달빛 책방》은 단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는 ‘작은 서가’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오늘도 누군가의 이름이,
천천히 빛으로 다시 써지고 있을 거예요.

끝이라고 말하지 않을게요.
이야기는 언제나, 기억이 있는 곳에서 다시 시작되니까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